오늘(15일) 밤 9시10분 방송되는 TV조선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조응천 개혁신당 총괄특보단장, 진중권 동양대 교수, 김규완 전 CBS 논설실장 그리고 오랜만에 강적들을 찾은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과 함께 정치권을 뒤덮은 헌법재판소 공정성 논란과 탄핵 정국의 향방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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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헌재에 대한 공정성 문제 제기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윤희숙 원장은 “헌재가 이재명 대표의 스케줄에 탄핵 심판을 맞추는 것 같다는 의심이 든다”라며 대표적으로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 정족수에 대해 답하면 안 되는 사정이 있어 보인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조응천 단장은 헌재가 탄핵 절차의 정당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며 “탄핵 심판 정당성을 지켜야 나중에 탈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8차 변론기일에서 윤 대통령의 증인신문을 허용하지 않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에 대해선 “피고인의 방어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 또한 “이재명 대표와 대비되며 재촉하는 모양새”라며 “정해진 ‘시간표’대로 가는 듯한 의심이 들어 헌재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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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진행될 수록 보수 진영의 민심은 광장으로 모이고 있다. 경찰 추산 5만여 명을 기록한 대구 집회에 대해 조 단장은 “헌재나 공수처에 대한 절차적 문제점을 지적과 ‘대통령 이재명’을 막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집회 민심을 분석했다.
윤 원장 역시 “민주당의 행태가 보수 집회를 더 집결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의 ‘패거리 의식’을 지적하며 “‘사람다움의 선’을 넘어선 안됐다”고 경고했다.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재판을 걱정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대해 조 단장은 “이 대표의 자신만만한 2심 무죄 예측은 블러핑”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강조한 6·3·3 법칙에 의해 석 달 안에 선고 나올 가가이라고 예측했다. 윤 원장 또한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대법원 선고가 자기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지지자들에게 보여주려는 행동”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민주당 내 지형 변화에 대해 김규완 전 실장은 최근 활발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행보에 주목하며 “초일회와 협력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라고 취재 내용을 전했다. 또한 “김 전 지사가 초일회 모임인 ‘희망과 대안 포럼’에 참석하는지 여부가 향후 행보를 어떻게 정했는지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강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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