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남원농협이 지난 1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53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우일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고권우 남원읍장, 송영훈 제주도의원, 광주원예농협 정일기 조합장 등 주요 내빈과 임직원, 대의원, 조직장,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의원회에서는 ▲우수조합원 및 조직 시상 ▲감사보고 ▲정관 개정 승인 ▲2023년 결산보고서 승인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상임이사 김진영▲사회이사 고창후 변호사▲조합원인 이사 김현섭, 오창규, 송관호, 김효탁, 김문용, 김성우, 양인호, 박금언▲비상임 감사 박인덕, 강성훈 등이다.
새롭게 선출된 임원들의 임기는 상임이사·사회이사 2년, 조합원인 이사 4년, 비상임 감사 3년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고일학 조합장은 14일 “조합원에게 희망을 주고 고객에게 기쁨을 주는 행복파트너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과 조합원 소득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이에 대한 대안으로 농업경영비 절감과 유통혁신, 스마트농업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남원농협은 지난해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111개 농·축협 중 농촌형 27개 그룹 내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농업인 지원 사업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 지원 ▲이상기후 피해농가 약재 지원 ▲감귤 품평회 운영 ▲조합장배 스포츠 대회 ▲조합원 해외연수 ▲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문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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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노력을 통해 조합원 실익을 극대화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남원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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