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진주시는 3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2025년 주말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체험의 주제는 ‘셀프(Self)’이다.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돌보고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 ‘노르딕 워킹’과 일상에서 사용하는 개인물품을 직접 만드는 DIY(Do It Yourself) 체험으로 ‘향수 만들기’, ‘도장 만들기’ 등 세 종류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노르딕 워킹’은 노르딕 전용 폴을 이용하여 숲길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여 새롭고 역동적인 걷기를 체험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 다시 개설됐다.
근육의 90% 이상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잘 배우고 익혀 일상화하면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생활 운동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야외 걷기 활동이 가능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노르딕 폴은 무료로 대여한다.
‘향수 만들기’는 천연 에센셜 오일을 이용하여 나에게 맞는 향수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향기를 맡아보고 좋아하는 향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아로마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으며, 내가 쓸 향수를 만드는 기쁨과 직접 블랜딩한 향기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다.
‘도장 만들기’는 내가 사용할 도장, 또는 우리 가족이나 단체만의 특별한 도장을 갖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미취학 아동들은 보호자와 함께 참여해야 하며, 아이들은 체험을 통해 도장이라는 물건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
도장을 사용하고 있는 어른들도 일반적인 도장이 아닌 개성 있는 글씨나 그림으로 디자인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네이버 예약 또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현장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아홉 종류의 주말 특별체험에 2686명이 참여하여 체험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며 “올해도 주말 여가 시간을 이용하여 변화하는 숲을 즐기며 체험도 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누적 방문객 백만 명을 돌파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올해에도 다양한 특별체험과 함께 산림교육, 산림치유, 목재교육 등 질 높은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체험객들의 재방문율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진주시, 2025년부터 56세 ‘C형간염 항체 양성자’ 확진검사비 지원
진주시는 올해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에서 발견된 C형간염 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항체 양성자에게 C형간염 확진검사비를 지원한다.
법정감염병 제3급에 해당되는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 질환이다. 환자의 대부분(약 70%)은 증상이 없어 만성화되거나 중증 간 질환으로 진행된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국내 간암 발생의 약 10~15%는 C형간염이 원인이다.
최근 3년간 진주시 C형간염 감염병 발생자 수는 2022년 75명, 2023년 69명, 2024년 55명이다.
C형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로써 과거에 감염되었다가 치료되어 현재는 환자가 아닌 경우에도 항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검사결과가 양성이라고 할지라도 ‘C형간염 환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검사가 필요하다.
확진검사비 지원대상은 올해 기준 56세(1969년생) 국가검진 수검자 중 C형간염 항체 양성 결과를 받고, 가까운 병의원((상급)종합병원치과한방요양정신병원, 치과한의원 제외)에서 확진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를 받은 사람으로, 최초 1회에 한하여 진찰료와 확진검사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정부24 누리집’에서 보조금24> 전체 혜택>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검색 후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만약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한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연도의 다음 연도 3월 31일까지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은 없지만 치료제가 있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검사 결과 양성이라면 반드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확진검사를 받고, 확진 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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