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구글과 폴란드는 에너지, 사이버 보안 및 기타 부문에서 AI의 활용을 개발하기 위한 각서에 서명했다.
구글은 13일(현지시간) 최고경영자 순다르 피차이와 도널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만나 2014년에 출범한 폴란드에서의 구글 사업 확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피차이는 폴란드가 2천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구글의 최대 엔지니어링 허브라고 설명했다. 또한 약 100만 명의 젊은 폴란드인에게 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폴란드의 전략 분야에 AI를 도입하는 것 외에도, 향후 5년간 500만 달러를 투자해 젊은 폴란드인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술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투스크 총리는 이 계획이 폴란드의 안보를 강화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까지 폴란드에 6500억 즐로티(1600억 달러)를 투자할 국제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투스크는 또한 구글이 불필요한 규제와 요건을 줄이고 기업에 더 많은 발전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폴란드의 규제 완화 노력에 기여할 것을 요청했다.
폴란드는 기존의 러시아산 연료 의존도를 크게 줄였으며, 러시아가 후원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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