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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 12월 둘째 주 이후 9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아파트 매매가격은 인천지하철 1호선 신연수역과 수인분당선 연수역 인근에 있는 연수·선학동 위주로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2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통계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전셋값은 0.08% 하락했으며 낙폭은 전주(-0.08%)와 같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연수구(-0.12%)는 송도동 구축 위주로, 계양구(-0.11%)는 미분양 물량 적체 지역인 효성·계산동 위주로 하락했다.
남동구(-0.09%)는 만수·구월동 구축 위주로, 미추홀구(-0.09%)는 신규 입주 물량 영향이 있는 학익·용현동 위주로, 서구(-0.06%)는 청라·당하동 위주로 떨어졌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떨어져 전주 0.02% 대비 낙폭이 커졌다.
연수구(0.01%)는 연수·선학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서구(-0.25%)는 입주 물량 영향 있는 원당·당하동 위주로, 중구(-0.13%)는 중산·운남동 위주로, 계양구(-0.03%)는 계산·작전동 위주로, 부평구(-0.02%)는 삼산·청천동 구축 위주로 떨어졌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4% 하락했으며, 전세 가격은 0.01%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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