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09. [사진=디팔(Deepal)]](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82/image-803aeb8d-abfa-4985-8d53-a2eb6fd25e5c.jpeg)
중국 창안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디팔(Deepal)이 자사의 플래그십 SUV 모델 ‘S09’를 중국에서 공식 출시했다. S09는 6인승 럭셔리 SUV로 첨단 자율 주행 기술과 고급 편의 사양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현지시간 10일 가스구자동차뉴스와 카뉴스차이나 등에 따르면 디팔은 전날 플래그십 SUV S09를 공개했다.
S09는 전장 5205mm, 전폭 1996mm, 전고 1800mm, 휠베이스 3105mm의 대형 SUV다. 넓은 실내 공간 덕분에 경쟁 모델보다 공간 활용 면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S09의 외관은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했다. 닫힌 프런트 엔드와 얇은 테일라이트 스트립, 프런트 범퍼에 통합된 메인 헤드라이트, 사다리꼴 형태의 공기 흡입구가 인상적이다. 접이식 도어 핸들과 지붕 위 LiDAR 센서, 후면 일체형 테일라이트도 눈길을 끈다.
실내는 6인승 프리미엄 구성을 갖췄다. 1열과 2열 사이에서 이동이 가능한 슬라이딩 콘솔이 특징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화웨이와 협력해 개발했으며 43인치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5.6인치 OLED 스크린 2개가 조화를 이룬다.
![S09. [사진=디팔(Deepal)]](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82/image-c5dcc9eb-01a2-42db-bf82-af67059eb31d.jpeg)
뒷좌석은 천장에 21.4인치 3K 디스플레이와 전동식 테이블이 설치됐다. 열선, 통풍, 마사지 기능까지 갖춘 시트가 적용돼 고급감을 더했다.
S09는 EREV(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 시스템을 탑재했다. 1.5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전기 모터로 구성됐다.
기본 모델은 후륜구동 방식으로 314마력을 낸다. 상위 모델은 전륜에도 모터가 추가돼 총 출력 492마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40.18kWh LPF 배터리가 들어가며,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18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서스펜션은 전륜과 후륜 모두 독립식이다. CDC와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였다.
![S09. [사진=디팔(Deepal)]](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82/image-e8abab40-e609-4dcc-bda5-6cc4355a17b1.jpeg)
S09의 가격은 2025년 1분기 출시 기준 35만 위안(약 6950만원)부터 시작한다. 이건 동급 경쟁 모델보다 낮은 수준이다. 제네시스의 준대형 SUV인 GV80의 기본 트림 가격은 6840만원부터 시작한다.
디팔은 이번 S09 출시로 럭셔리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사양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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