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거래소 골드바 제품 패키지 포장 [사진제공=호반그룹]](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05/image-f47af255-157b-4ad0-bef8-e882489bc964.jpeg)
[더퍼블릭=유수진 기자] 호반그룹의 삼성금거래소는 금 수요 급증 및 품귀 현상에도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며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불안한 국제 정세로 인해 금 가격이 급등하고 수급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금거래소는 정상 공급 기조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한국조폐공사는 공사 온·오프라인 판매처 및 13개 금융권 위탁판매처에 골드바 판매 중단을 공지했다. 시중 거래되는 금 공급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삼성금거래소는 도·소매 물량 수급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고, 오전 11시까지 주문 및 입금이 확인되면 당일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가 기준 g당 금값은 15만9410원으로 한 돈(3.75g) 가격은 59만7787원, 부가세 10%를 더하면 65만7566원이다. 지난달 말 g당 13만3200원이었던 금값은 이달 들어 약 20% 가까이 올랐고, 작년 2월 8만원대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약 2배가량 급등했다.
한동안 금값 상승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이달 금 거래도 크게 늘었다. 이달 들어 지난 11일까지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총 242억7017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판매액인 약 80억원의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조폐공사에서 골드바 판매를 중단한 배경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전 세계적으로 금 투자 수요가 급증하고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금을 끌어 모으고 있으며, 국내 금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LS MnM의 금 생산량 자체도 줄어들어 국내 금 수급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지선 삼성금거래소 도소매팀장은 “어려운 수급 현황에도 불구하고 고객과의 신뢰와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정상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금거래소 서비스 정상 운영 안내 [사진제공=삼성금거래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05/image-355b800a-0517-46c7-85de-fb194f67e6f9.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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