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3일 오전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7건의 안건을 의결한 뒤 폐회했다.
![13일 포항시의회는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7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사진=포항시의회(포인트경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436/image-1c0173bd-276d-41f2-9447-7d1fa15b5a66.jpeg)
이날 본회의에 앞서 안병국 의원은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탄소중립 시대에 맞춘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항시의회 안병국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의회(포인트경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436/image-306ca1ac-7888-4880-bc20-56daed9c63fa.jpeg)
이어 김성조 의원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의 지속 추진을 촉구하며 TF팀 구성 및 범시민대책위원회 설립을 제안했다.
![포항시의회 김성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의회(포인트경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436/image-c8fdee9d-10c7-4f31-9679-d3a45256692f.jpeg)
김종익 의원은 과오납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환급 절차 개선을 촉구하며 포항시의 적극행정을 요구했다.
![포항시의회 김종익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의회(포인트경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436/image-80b9b0fb-15d8-46be-892d-6d8100035aac.jpeg)
본회의에서는 포항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포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미국 철강제품 관세 부과에 따른 철강산업 위기 범정부 공동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국내 철강산업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공동대응을 요구하고, 포항시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해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일만 의장은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조치는 포항을 넘어 국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의회 제322회 임시회는 오는 3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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