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안병구 밀양시장이 삼문동 둔치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달집 점화를 하고 있다.(사진=밀양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60/image-ce1d96c3-93a0-4c1d-babf-5977712f15e3.jpeg)
안병구 밀양시장이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삼랑진읍, 가곡동, 하남읍, 삼문동, 무안면, 단장면의 정월대보름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새해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날 밀양시 전역 30개소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펼쳐졌으며, 특히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감내게줄당기기와 법흥상원놀이 등 밀양의 전통문화 행사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안 시장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자리를 함께하며 소원지를 달고, 달집태우기에도 참여하는 등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안병구 시장은 “정월대보름은 가족, 이웃과 함께 소원을 빌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날”이라며 “오늘 함께한 이 시간이 시민 여러분께 좋은 기운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일상 속에서 함께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시민 중심 정책이 실현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직접 만나고, 가까운 곳에서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양시는 앞으로도 정월대보름과 같은 전통문화 행사를 적극 지원해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정을 나누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밀양시청 전경.(뉴스프리존DB)](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60/image-9bfc7ced-da1a-4ee5-a20b-7eb4a1a5f04f.jpeg)
◆밀양시립미술관 설립 추진 주민간담회 18일 개최
밀양시가 오는 18일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로컬 랜드마크가 될 밀양시립미술관 설립 추진 주민간담회를 개최한다.
스포아트랩이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에는 밀양시 시각 예술단체, 학부모, 민간 동아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밀양시립미술관 설립의 필요성∙기대 효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밀양시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타지역과 차별화된 밀양만의 정체성을 도출하고, 설립 방향성을 공론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영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밀양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안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밀양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주민간담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시청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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