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윤석열 대통령 측 “중대결심 할 수도”

위키트리 조회수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 뉴스1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의 재판 진행 방식에 반발하며 한덕수 국무총리를 증인으로 다시 신청했다. 앞서 한 총리에 대한 증인 신청은 기각된 바 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13일 헌재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심판 8차 변론에서 “헌재가 헌재법을 비롯한 명문의 법률 규정을 위반한 채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며 “위법하고 불공정한 심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빠른 결정보다 신속하고 공정한 심리가 중요하다. 정치적 중립성을 갖춘 심리가 이뤄져야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그래야 헌재의 존재 의미가 있다”며 “지금과 같은 심리가 계속된다면 대리인단은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측은 한 총리뿐 아니라 지난 4일 헌재에 나와 증언했던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다시 증인으로 신청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두 사람에 대한 증인 신청과 함께 앞서 접수된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 박경선 전 서울동부구치소장,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에 대한 증인 신청에 대해 “재판부 평의를 거쳐 채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은 지난 11일 헌재가 한 총리에 대한 증인 신청을 기각한 데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윤 변호사는 “한 총리는 행정 및 사법 기능 수행이 현저히 곤란한 상황의 원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라며 “대통령 측이 중요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관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왜 관련성이 떨어지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헌재가 투표자 수 검증 신청을 기각한 것에 대해서도 “부정선거를 둘러싼 의혹을 해소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데도 이유 없이 기각됐다. 그 이유도 알 수 없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문 대행은 윤 변호사의 요청에 “논의해보겠다”고 짧게 답한 뒤 예정대로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변론을 시작하며 “오늘은 제출된 서면을 확인하고 일부 증거 채택 결정을 한 후 증인 신문과 나머지 증거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헌재가 변론을 종결하려면 양측의 최후 변론과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의 최종 의견 진술이 필요하다. 이날 문 대행의 발언은 증인신문과 함께 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추가 기일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매일 보는 나만의 운세 리포트! 오늘 하루는 어떨까?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KAI, 'K-AI' Day 개최...항공우주 AI 발전로드맵 제시
  • ‘내란 수사’ 증인만 150명인데 헌재는 단 14명…‘위법·불공정한 심리’ 주장 尹측 대리인단 “중대한 결심” 꺼내드나
  • 마이클 코어스, 뉴욕에서 펼쳐진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 런웨이 쇼 공개
  • 윤 대통령 "제가 질문하게 해달라"… 문형배 "안 된다" 불허
  • 이산가족 3만 명 넘게 남았는데… 북한, 수상한 움직임 포착됐다
  • 현직 검사장의 충격 발언! '헌재, 일제 치하 일본인 재판관보다 못하다' 이영림 검사장 프로필

[뉴스] 공감 뉴스

  • 보조배터리·전담, 기내서 선반 아닌 비닐봉지에 넣어 소지
  • 국현 ‘올해의 작가상 2024’ 최종 수상자에 양정욱
  • 진주시, 2025년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 치열해지는 동영상 생성 AI도구 경쟁
  • 하동군,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희망이 보인다"
  • 셀트리온, 독일서 IBD학회 참가...스테키마 등 치료제 4종 홍보 박차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기아, 아빠들 덕분에 살았네”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역대급 기록 달성
  • “기아가 전기차 시장 다 먹는다” 공개된 EV4, 콘셉트와 얼마나 달라졌을까?
  • “7천만 원 주고 샀는데 결함 투성이?” 출고 시작한 팰리세이드 결함 논란
  • “이제 내비게이션도 돈 내고 보라는 거야?” 스텔란티스, 스스로 빠져드는 자멸의 길
  • “제네시스 GV90 벌써 눈길 사고?” 2억원 육박한다는 플래그십 전기차 출시 임박
  • “아이오닉 9 6인승 사볼까?” 시트 한개 적지만 7인승보다 더 비싼 이유
  • “렉스턴 스포츠 비켜!” 3,750만 원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계약 시작
  • “팰리세이드 깡통사도 괜찮은데?” 옵션 값만 2700만원 아낄 수 있는 방법!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마티아스 부세 대표 “韓은 포르쉐 핵심 시장, 2030년 네트워크 2배 확장”

    차·테크 

  • 2
    닭장 원룸인데 “월세가 무려?”…허리 휘는 부모들 ‘눈물’

    경제 

  • 3
    세르비아 배구천재 23점 폭격, 정관장 2위 점프→고희진 함박웃음…IBK 탈락 위기, 우리카드 연패 탈출

    스포츠 

  • 4
    "아르헨티나 가면 살아남지 못할 걸?"…'맨유 레전드' 비판에 '십자인대 파열' 센터백 맹비난 '충격'

    스포츠 

  • 5
    “977억원인데 무조건 영입해야돼”→EPL 최다골 역대 2위 ST 복귀설에 ‘술렁’…‘2026년 1월 이적’ 공개→‘무관’아스널 이적 촉구한 레전드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KAI, 'K-AI' Day 개최...항공우주 AI 발전로드맵 제시
  • ‘내란 수사’ 증인만 150명인데 헌재는 단 14명…‘위법·불공정한 심리’ 주장 尹측 대리인단 “중대한 결심” 꺼내드나
  • 마이클 코어스, 뉴욕에서 펼쳐진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 런웨이 쇼 공개
  • 윤 대통령 "제가 질문하게 해달라"… 문형배 "안 된다" 불허
  • 이산가족 3만 명 넘게 남았는데… 북한, 수상한 움직임 포착됐다
  • 현직 검사장의 충격 발언! '헌재, 일제 치하 일본인 재판관보다 못하다' 이영림 검사장 프로필

지금 뜨는 뉴스

  • 1
    정규시즌 5⅓이닝→PS ERA 12.60 와르르…"올해는 건강할 것" 먹튀 기로에 선 1090억 유령 포크볼러

    스포츠 

  • 2
    호주 여자축구 레전드 커, 법원에서 인종차별 발언 무죄 판결

    스포츠 

  • 3
    산다라박, 꽁꽁 싸매도 파격…'핫걸'의 정석

    연예 

  • 4
    '손흥민 이적시켜 선수단 주급 삭감 고려'…토트넘, 로메로에게 손흥민 뛰어넘는 주급 책정

    스포츠 

  • 5
    '1쿼터 39점 폭발' KT, EASL 최종전서 94-81 유종의 미…우리은행, 63-51로 신한은행 완파+매직넘버 2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보조배터리·전담, 기내서 선반 아닌 비닐봉지에 넣어 소지
  • 국현 ‘올해의 작가상 2024’ 최종 수상자에 양정욱
  • 진주시, 2025년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 치열해지는 동영상 생성 AI도구 경쟁
  • 하동군,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희망이 보인다"
  • 셀트리온, 독일서 IBD학회 참가...스테키마 등 치료제 4종 홍보 박차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기아, 아빠들 덕분에 살았네”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역대급 기록 달성
  • “기아가 전기차 시장 다 먹는다” 공개된 EV4, 콘셉트와 얼마나 달라졌을까?
  • “7천만 원 주고 샀는데 결함 투성이?” 출고 시작한 팰리세이드 결함 논란
  • “이제 내비게이션도 돈 내고 보라는 거야?” 스텔란티스, 스스로 빠져드는 자멸의 길
  • “제네시스 GV90 벌써 눈길 사고?” 2억원 육박한다는 플래그십 전기차 출시 임박
  • “아이오닉 9 6인승 사볼까?” 시트 한개 적지만 7인승보다 더 비싼 이유
  • “렉스턴 스포츠 비켜!” 3,750만 원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계약 시작
  • “팰리세이드 깡통사도 괜찮은데?” 옵션 값만 2700만원 아낄 수 있는 방법!

추천 뉴스

  • 1
    마티아스 부세 대표 “韓은 포르쉐 핵심 시장, 2030년 네트워크 2배 확장”

    차·테크 

  • 2
    닭장 원룸인데 “월세가 무려?”…허리 휘는 부모들 ‘눈물’

    경제 

  • 3
    세르비아 배구천재 23점 폭격, 정관장 2위 점프→고희진 함박웃음…IBK 탈락 위기, 우리카드 연패 탈출

    스포츠 

  • 4
    "아르헨티나 가면 살아남지 못할 걸?"…'맨유 레전드' 비판에 '십자인대 파열' 센터백 맹비난 '충격'

    스포츠 

  • 5
    “977억원인데 무조건 영입해야돼”→EPL 최다골 역대 2위 ST 복귀설에 ‘술렁’…‘2026년 1월 이적’ 공개→‘무관’아스널 이적 촉구한 레전드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정규시즌 5⅓이닝→PS ERA 12.60 와르르…"올해는 건강할 것" 먹튀 기로에 선 1090억 유령 포크볼러

    스포츠 

  • 2
    호주 여자축구 레전드 커, 법원에서 인종차별 발언 무죄 판결

    스포츠 

  • 3
    산다라박, 꽁꽁 싸매도 파격…'핫걸'의 정석

    연예 

  • 4
    '손흥민 이적시켜 선수단 주급 삭감 고려'…토트넘, 로메로에게 손흥민 뛰어넘는 주급 책정

    스포츠 

  • 5
    '1쿼터 39점 폭발' KT, EASL 최종전서 94-81 유종의 미…우리은행, 63-51로 신한은행 완파+매직넘버 2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