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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S&P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서 식품기업 ‘Top5’…2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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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서울 수서 본사에서 열린 총괄CEO 이취임식에서 신임 이우봉 총괄CEO가 풀무원의 미래 비전이 담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제공=풀무원.
지난 1월 서울 수서 본사에서 열린 총괄CEO 이취임식에서 신임 이우봉 총괄CEO가 풀무원의 미래 비전이 담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제공=풀무원.

[더퍼블릭=조두희 기자]풀무원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4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CSA(구 DJSI)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식품기업 Top 5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S&P CSA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표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관련된 비재무적 성과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지속가능성 및 ESG 투자 관련 지수 구성에 활용된다. 이번 CSA 평가에는 전 세계 7,69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식품 산업에서는 213개 기업이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풀무원은 국내 식품사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글로벌 식품기업 중 4위를 달성했다. 풀무원은 중대성 평가 등 비재무 이슈 관리, 에너지 및 환경 정책 강화,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제품 개발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경제·거버넌스, 환경,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했다.

풀무원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통해 핵심 ESG 아젠다를 선정·관리하고, 이를 기업 경영 목표 및 경영진 보상과 연계해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는 내부적으로 ESG 이슈의 경영 내재화를 강화하고자 중대성 평가 방식을 고도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사회 구성에서도 풀무원은 다양성과 독립성을 강화해 11명 중 8명을 사외이사로 두고 있으며, 이 중 여성 사외이사가 3명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다양성을 보이고 있다. 또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 이사회 중심의 균형 잡힌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풀무원은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풀무원기술원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 모습. 사진 제공=풀무원.
풀무원은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풀무원기술원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 모습. 사진 제공=풀무원.

환경 영역에서는 환경 정책 및 관리, 에너지 항목에서 개선을 이루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은 ‘Eco-Caring(친환경 케어)’ 전략 아래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 제로(탄소중립)’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중심으로 한 ‘네이처 포지티브’를 추진하며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 대표 제품. 사진 제공=풀무원.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 대표 제품. 사진 제공=풀무원.

사회 영역에선 ‘건강과 영양’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트륨·당류·포화지방를 줄이고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완한 영양균형 제품을 개발해 생활습관병 예방에 기여하고 있으며, 건강과 영양 연구 전담조직을 운영해 제품과 서비스가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회와의 교류 및 연구 활동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 정보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풀무원은 직장 내 어린이집 운영 등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진 제공=풀무원.
풀무원은 직장 내 어린이집 운영 등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진 제공=풀무원.

인적 자본 개발 항목 관련해서는 유연근무제 도입, 직장 내 어린이집 운영 등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아카데미’를 도입, 디지털 기반의 일하는 방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풀무원 오경석 지속가능경영담당은 “앞으로도 풀무원은 창립정신인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전반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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