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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온동네 잔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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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열린 이천시 백우리 정월대보름 연날리기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독자제공
▲ 지난 12일 열린 이천시 백우리 정월대보름 연날리기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독자제공

이천시 백사면 백우리에서 특별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이 마을에서는 지난 12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제1회 정월대보름 연날리기 대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학원·송옥란 이천시의원과, 백은숙 백사면장, 권영진 농업기술센터 팀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덕담을 나누면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박명서 의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의 정취를 간직한 백우리 마을에 필요한 게 있으면 적극 지원하고 마을 행사도 자주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비파 연주자인 정영범씨의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오곡밥, 삼색나물, 군고구마 등으로 정을 나누고, 연날리기 대신 흥겨운 윷놀이가 이어졌다.

특히 마을 노래자랑, 마을 합창단 공연, 초대 가수 공연이 이어지면서 온 마을이 하나가 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 지난 12일 백우리 마을합창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독자제공.
▲ 지난 12일 백우리 마을합창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독자제공.

더불어 이동이 어려운 고령 어르신들에게는 ‘정 듬뿍 담은 오복 도시락’을 준비해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참가한 주민들은 “온 동네 주민이 모여 오곡밥을 나눠 먹고 부럼을 깨니 동심으로 돌아간 거 같이 마음이 설렌다”며 “이천시에서 우리 마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늘 같은 행사가 계속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민과 함께 행사를 진행한 홍안유 마하빅터아카데미 대표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핵심은 주민 행복”이라며 “앞으로도 놀이를 통해 문화 예술을 통해 마을을 젊게 만드는 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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