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4.(화)부터 28.(금)까지 평창 산악종합훈련장, 황병산 일대에서 시행
– 수색대대 임무에 기초한 설상기동 및 대대 전술훈련 통해 동계 작전수행능력 완비
유용원TV 유튜브 | 마린온에서 패스트로프, 설상기동훈련 등…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2025년 동계 설한지 훈련 실시 / 해병대 제공
□ 해병대 특수수색대대와 1·2사단 수색대대가 2. 4.(화)부터 28.(금)까지 평창 산악종합훈련장과 황병산 일대에서 순차적으로 동계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5년 동계 설한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동계 설한지 훈련은 전시에 적 작전환경 속에서 적지종심작전*이라는 수색대대만의 고유한 임무수행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필수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입니다.
* 적지종심작전 : 아직 접촉하고 있지 않은 적 부대와 적 후속부대가 전방으로 이동과 증원을 하지 못하도록 고립, 지연, 저지, 차단, 격멸시켜 적 전투력의 수적 우세 달성을 방지함으로써 아군의 근접 지역 작전을 지원하는 작전
□ 올해 훈련은 ▲동계 주특기 훈련, ▲설상기동훈련, ▲대대전술훈련으로 구분하여 시행되었으며, 수색대대 소속 장병 5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 부대는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기구·전술강하를 비롯한 침투와 전사상자 처리, 응급처치법과 생존술, 통신 및 정찰/감시 등 개인·제대별 과제를 집중숙달했습니다.
□ 설상기동훈련은 동계 설상지역에서 은밀하고, 신속한 기동력을 보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훈련입니다. 장병들은 개인별 거리와 경사에 따른 스키 운용능력 숙달을 시작으로 팀 단위 대형 유지, 부상자 이송 및 설피를 활용한 야지기동 등을 통해 전시 발생 가능한 극한 상황 극복능력을 배양했습니다.
□ 특히, 이번 설상기동훈련에는 수색대대 소속 장병 이외에도 보병과 포병 등의 부대에서 복무하며, 강인한 교육훈련을 받고자 희망하는 해병 중 평소 성실한 복무자세로 모범이 되어 선발된 50여 명도 함께 했습니다.
□ 모범장병으로 훈련에 참가한 김기환 상병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 진행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양했다.”며 “앞으로도 강인한 해병대정신을 바탕으로 국가가 부여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 설상기동훈련 종료 후 진행된 대대 종합전술훈련에서는 전시 수색부대 전투모형을 적용해 특정지역으로의 침투 및 은거지 구축, 거점활동, 특수정찰 등의 작전수행절차를 숙달하게 됩니다. 또한, 팀단위 작전수행 비중이 높은 부대의 특성을 고려해 지휘자 전투지휘능력 배양을 위한 훈련과제들이 주어지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단결력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장 이대철 중령은 “불확실한 전장환경 속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군사전략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수색대대의 임무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교육훈련에 매진하여 국민이 늘 신뢰할 수 있는 강한 해병대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 한편, 해병대에서 운영하는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은 설상기동 등 동계 특성화훈련이 가능한 전군 유일의 훈련장으로 자체 수색대대 훈련뿐만 아니라 각 군의 소요에 따라 지원 가능한 훈련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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