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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MCD) 식품 안전 이슈 고려시 분기 실적 선방, 배당 매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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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글로벌 외식 업종 대표 기업인 맥도날드(MCD)가 대장균 파동 영향에도 분기 실적이 선방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2024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물렀다. 작년 4분기에 발생한 대장균 파동이 미국 점포 매출에 악영향을 미친 결과다.

맥도날드의 경영진은 식품 안전과 관련된 이슈는 상당 부분 수습된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4분기 중 맥도날드는 매장에서 판매한 햄버거에서 대장균 변종이 검출되는 파동을 경험했다.

이로 인해, 미국 내 비교 가능 점포 기준 매장 판매대금(Comparable Sales)은 -1.4%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성장률인 +4.3% 대비 상당히 부진한 결과다.

경영진은 2025년 2분기 초반 정도 에는 대장균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점포 매출은 약세를 보였으나,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점포 매출이 소폭이나마 상승하면서, 글로벌(Global) 점포 매출은 +0.4% 상승에 성공했다.

맥도날드의 특징인 높은 수익성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은 이번 분기에도 이어지는 중이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45%수준을 기록했고, 영업 활동을 통한 현금흐름도 전년 대비 기준 개선됐다.

김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맥도날드의 주요 마케팅 정책 중 하나인 로얄티 프로그램(Loyalty program)의 성장 추세도 관심을 가질 만한 변수”라고 짚었다.

90일 기준 액티브 로얄티(Active Loyalty) 사용자의 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하고 있다.

맥도날드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맥도날드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맥도날드에 대해 좋은 배당주에게 요구되는 특징들을 겸비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김도현 연구원은 “빠른 외형 성장의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임대업과 프랜차이즈(Franchise)를 혼합한 안정적인 사업 모델은 우호적인 배당정책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투자 매력”이라고 판단했다.

일례로, 대부분의 외식 업종이 큰 타격을 받았던 2020년, COVID-19 국면에서도 맥도날드의 배당은 +6% 이상 성장했다.

2009년~2024년간 15년의 기간 중 맥도날드의 배당금 성장률은 CAGR 기준 +8% 수준이다.

4만 개가 넘는 매장들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는, 맥도날드에 대한 영속기업의 가정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근거라는 분석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5년간 평균 대비 큰 차이가 없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부담이 크지 않은 밸류에이션 수준을 반영하고 있다.

김도현 연구원은 맥도날드에 대해 “장기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사업 모델을 선호하는 투자 성향에 어울리는 대안”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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