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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행, 폴란드 총리와 방산 협력 논의…외국 정상급 인사와 세 번째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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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투스크 총리 “전략적 동반자 관계 지속 협력”

“한국과 폴란드 방산협력, 초당적 지지하에 견고 지속”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통화하고 방산 분야를 포함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대행이 외국 정상급 인사와 통화한 것은 지난달 8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 10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투스크 총리와 통화하면서, 폴란드 주요 인사들이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표명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우리 정부는 각 분야에서의 흔들림 없는 업무 수행과 안정적 대외관계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폴란드가 올해 상반기 EU 의장국으로서 최우선 과제를 ‘안보’로 표명한 데 대해 한국이 국방·안보 분야에서 최적의 전략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하고 “한국과 폴란드의 방산협력은 초당적 지지 하에 앞으로도 견고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투스크 총리는 “한국 민주주의의 강인한 복원력에 공감을 표한다”며 “폴란드는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방산 협력을 비롯한 한국과의 협력을 차질 없이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최 대행과 투스크 총리는 지난해 양국 수교 35주년을 계기로 긴밀한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교역·투자,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빈 방한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한-폴란드 소인수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빈 방한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한-폴란드 소인수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우리나라와 폴란드는 윤석열 대통령과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네 차례 정상회담을 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

두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방한해 한-폴란드 정상회담에서 △수교 35주년 계기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국방, 방산, 에너지,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호혜적 협력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와 관련해 “지난 35년에 걸쳐 관계를 심화해온 양국은 이제 각종 글로벌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든든한 우방국이자, 진정한 친구로 함께 성장했다”며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 중 하나인 방산협력과 관련해 “양국이 연내 타결을 목표로 협의 중인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포함해 방산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2 전차 2차 계약 규모는 70억 달러(10조원)규모다. 단일 무기 체계 계약 규모로는 K-방산 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다.

한편 앞서 최 대행은 지난 4일에도 폴란드를 포함한 방산·원전 주요 협력 대상국 주한 대사 등과 오찬하고 “우리 기업들이 방산·원자력발전 등 수출 유망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가 흔들림 없이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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