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AXO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03/image-933f0494-efeb-4ff3-a3b9-c2f228db5d79.png)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액손엔터프라이즈(AXON)에 대해 AI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경쟁 심화로 업종내에서도 독보적인 기술적 지위를 보유해 수혜가 클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동사는 테이저건, 바디캠, 차량용 카메라 등의 하드웨어와 경찰 전용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판매하는 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현재 미국 연방 및 지방 정부, 경찰, 교정시설 등 법 집행 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89%, 그외 국가가 11%로 현재로서는 미국 익스포저가 압도적으로 높으나, 최근 캐나다 경찰(RCMP)과 Axon Body 4 카메라 공급 계약 체결하는 등 추가적인 글로벌 확장 기회도 존재하는 상황이란 판단이다.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TASER(41%), Axon Cloud & Services(37%), Sensors & Other(22%)순 이며, 지난해 10 월 Dedrone 라는 드론 업체를 인수하는 등 보안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조민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딥시크 사태 이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의 트렌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AI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경쟁 심화로 업종 내에서도 독보적인 기술적 지위를 보유한 업체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동사는 공공 안전 솔루션 제공이라는 독특한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법 집행 기관과 공공 안전 조직에 특화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포괄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지배적인 우위를 유지할 것이란 예상이다.
![(사진= 제공)](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03/image-003a704f-95cc-49f1-a3ef-1ccc6276357d.png)
조민주 연구원은 “동사는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행정업무의 간소화와 법 집행의 효율성 향상뿐 아니라 실시간 정찰 및 데이터 분석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 매출 내 소프트웨어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반복 수익 모델 확립과 마진 확대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멕시코와 캐나다의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하는 대신 불법 이민자와 마약 유입을 막기 위해 접경 지역의 병력과 단속을 즉시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동사는 트럼프의 MAGA, 즉 자국우선주의와 국경 강화 기조에 가장 부합하는 기업 중 하나라는 판단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