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파함께센터. 사진=뉴스타파 홈페이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179/image-f9eae800-9258-4a1b-8808-12a81fe5cf0b.jpeg)
탐사보도 전문 매체 뉴스타파 차기 대표로 박중석 뉴스타파 탐사1팀장이 선임됐다. 2013년 김용진 대표 취임 이후 첫 대표 교체다.
뉴스타파함께재단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박중석 탐사1팀장을 차기 대표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14일부터 2년이다.
박중석 팀장은 12일 통화에서 “어깨가 무겁다. 전임 대표가 10년 넘게 잘 이끌어주셨으니 누가 되지 않게 대표직을 잘 해야 할 것”이라며 “올해 대선이 이뤄진다면 대선 이후 여러 개혁 과제들이 봇물처럼 터질 것이다. 정치개혁, 언론개혁 등 뉴스타파가 더 능동적으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가 바뀔 때는 크고 작은 위기가 오기 마련이다.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 현재 조직에 노출된 여러 내부 갈등도 화합과 통합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박중석 뉴스타파 탐사1팀장.](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179/image-1a72b9aa-1632-4f2e-9077-a53f472868e9.jpeg)
KBS에서 보도본부 사회2부, 경제부, 시사보도팀, 탐사보도팀을 거친 박중석 팀장은 2011년 김용진 대표와 함께 뉴스타파 설립을 주도했다. 뉴스타파에서 고위공직자검증, 학자와논문, 조세도피처, 원전묵시록, 친일과망각, 훈장과권력, 민국100년, 조동100년, 국회세금도둑추적, 검찰예산검증 등을 기획 취재했다. ‘안종필자유언론상’, ‘임종국상’, ‘노근리평화상’ 등을 받았다.
10년 넘게 대표직을 수행한 김용진 대표는 현장으로 복귀한다. 지난 11일 회원들에 보내는 편지에서 김 대표는 “저는 곧 취재를 하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본업으로 돌아간다. 사실 이미 다큐멘터리 영화(가제: 내란의 시작-압수수색) 한 편 제작하고 있다”며 “꽃 피는 봄에 개봉할 예정이다. 완성하면 제일 먼저 회원님을 시사회에 모시겠다. 그때는 뉴스타파 기자로, 영화감독으로 다시 인사 올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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