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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지역 소비자 상담 3만여건…1순위 ‘헬스장’

인천일보 조회수  

▲ 인천시청 전경 /인천일보DB
▲ 인천시청 전경 /인천일보DB

지난해 인천시민의 불만이나 피해가 가장 많았던 소비 품목은 ‘헬스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 한 해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천시민의 소비자 상담 건수는 총 3만903건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3% 감소한 수치이며, 전국 상담 건수 56만4456건의 약 5.5%에 해당한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한국소비자원·광역지자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통합 상담 처리 시스템이다.

상담이 가장 많이 이뤄진 품목은 헬스장(894건)이었고, 항공여객운송 서비스(676건)와 국외 여행(598건), 이동전화 서비스(545건)가 그 뒤를 이었다.

▲ /출처=인천시 자료
▲ /출처=인천시 자료

전년 대비 상담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품목은 숙녀화(구두·부츠 등)와 기타 신발·용품으로 각각 155.6%, 75.4% 증가했으며 국외 여행 관련 상담도 69.9% 치솟았다.

여행·신발 관련 상담 건수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싼 가격을 미끼로 소비자를 현혹한 뒤 돈만 받고 물품을 보내주지 않는 수법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온라인 쇼핑몰 관련 피해가 급증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상담 사유별로는 계약 해지·위약금 관련 상담이 7276건(23.5%)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다음은 품질(물품·용역) 관련 상담 6374건(20.6%), 계약 불이행 관련 상담 5808건(18.8%)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10대에서 30대까지는 헬스장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40대는 국외 여행, 50대 이상에서는 건강 관련 식품 상담이 많았다.

지자체별로는 서구가 3961건으로 가장 많은 상담 건수를 기록했으며, 부평구(2994건)와 연수구(2625건), 남동구(2624건)가 그 뒤를 따랐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소비자 상담 분석 자료는 인천시가 추진할 소비자 권익 증진 시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과 지역 밀착형 소비자 정보 제공 사업을 강화해 시민 권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인천일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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