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시정 핵심과제 추진과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른 국회 공략에 나섰다.
밀양시 권일혁 나노경제국장과 투자유치과 공무원 5명은 10일 국회를 방문, 박상웅 국회의원에게 투자유치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시가 건의한 주요 현안은 ▶밀양 남기 일반 물류단지 개발사업 추진(농업진흥 지역 해제) ▶경남 특화형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 ▶밀양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뿌리 기업 지원센터 구축 사업 신설 등이다.
박상웅 국회의원실에서는 “국회 차원에서 밀양시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는 이번 국회의원 방문을 계기로 시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국가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보공개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
밀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국민의 알 권리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전국 553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해마다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 운영 등 총 5개 분야 11개 지표다.
밀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4.77점, 기초지자체(시) 평균 대비 3.65점 높은 93.44점을 받았다.
특히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5개 모든 분야에서 기초지자체(시) 평균을 상회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2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은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행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정보 제공과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제도 운영으로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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