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계용 과천시장이 11일 시청 로비에서 열린 신년 현안 사업 언론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과천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38/image-89ec5ef0-c3e2-4d8f-9f49-2d12f64b1990.jpeg)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교육, 교통, 의료 문제를 해결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지역 현안 사업도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시청 로비에서 열린 신년 현안 사업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구조상 학교별 학생 성비 불균형이 심하므로 1회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해 연구용역을 할 예정”이라면서 “시청, 교육청, 학교, 학부모 등 각 교육 주체와 통합 협의체를 구성해 방안을 찾아내겠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다음 달 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한 과학특화 공유학교의 ‘학점인정’을 시작한다”면서 “지식정보타운 안에 단설 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자원정화센터 현대화사업 조감도. /사진제공=과천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38/image-172c8d3c-189b-4783-b7b6-b79aa345d58e.jpeg)
그러면서 “지식정보타운 안에 나눔 쉼터’ 조성하고 위례과천선 주암역, 과천지구역, 과천대로역(문원)을 신설하고 지하철 4호선 지식정보타운 역까지 연장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신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안 자원정화센터진입로 빈터에 1·2 단계로 나눠 공영버스 주차장을 만들고 오는 2026년까지 지하화하고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할 생각”이라면서 “과천은 위례과천선 차고지를 수용하는 희생을 감내한 결과”라면서 “위례과천선은 애초 안대로 추진돼야 하며 오는 2026년 이후 실시협약에 이어 착공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송전탑 지중화 사업. /사진제공=과천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38/image-1b7d9181-e466-44ac-ac67-b1121ab0cc75.jpeg)
과천 주거지역 인구의 3분의 2가량이 살고 있는 곳을 관통하는 송전탑 지중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신 시장은 “총 10기 중 주거지역에 밀접한 6기를 우선 지중화하는 데 사업비 821억 원이 드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전과 비용 분담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식정보타운을 지나는 송전탑 7기도 케이블 인입을 거쳐 연말쯤 철거를 완료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과천지구 내 막계동 특별계획 구역에 추진 중인 종합병원 건립에 관해서는 다음 달 사업자 재공모에 들어갈 계획도 밝혔다다.
신 시장은 “최근 종합병원 민간 사업자 1차 공모가 유찰된 바 있다”면서 “공모 유찰 원인을 분석해 3월 재공모 때 조건을 완화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신 시장은 “탄소중립 도시는 시민들이 지속 가능한 행복을 누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꾸려 운영하고 다회용 컵을 공공기관과 커피전문점 등 민간 분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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