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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외 非은행 핵심 계열사 늘리는 금융지주…동양·ABL생명 인수 추진중인 우리금융지주 앞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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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금융지주사들이 주력 계열사인 은행 외 비은행계열사들을 통해 그룹 시너지를 꾀하는 가운데 우리금융지주 또한 현재 동양·ABL생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금감원 검사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우리금융지주는 현재 동양·ABL생명 인수를 추진하고 있고, 우리투자증권은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하지만 금감원 검사 결과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현재 2등급에서 3등급 이하로 하향 조정되면 보험사 인수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금감원은 지난 4일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총 730억원을 포함해 우리·KB국민·농협은행에서 고위 임직원들의 3천145억원 규모 부당대출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우리금융에서는 부당대출 규모가 2천334억원에 달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 심사에 필요한 경영실태평가 등급 산정을 최소 수개월이 걸리는 제재 절차와 ‘투트랙’으로 분리해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우리금융그룹이 은행 외 비은행 계열사 확보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5일 KB금융그룹은 지난해 순이익이 5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해 주택구입·기업운영 자금 수요 증가와 함께 은행 등 금융기관 대출이 크게 늘면서 순이익이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KB증권, KB손해보험, KB카드, 라이프생명의 순이익은 각 5천857억원, 8천395억원, 4천27억원, 2천694억원으로 50.3%, 17.7%, 14.7%, 15.1% 증가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자이익 증가에 관해 “연간 기준 순이자마진 하락 추세에도 불구, 대출 수요가 늘어 은행의 대출자산 평잔이 증가하고 카드·보험사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자이익 기여도 역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 4일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7천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내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3조7천3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3년(3조4천217억원)보다 9.3% 늘었으며, 기존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2022년(3조5천706억원) 기록도 갈아치웠다. 비은행 관계사의 경우 하나증권이 2천251억원, 하나카드가 2천217억원, 하나캐피탈이 1천163억원, 하나자산신탁이 58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다만 하나생명(7억원 손실)과 하나저축은행(322억원 손실)은 적자를 기록했다. 11일 비즈와치 보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 역시 은행 의존도가 크다는 점에서 비은행 계열사 포트폴리오 다양화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실제 하나금융은 KDB생명 인수를 추진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실사 끝에 인수를 포기한 바 있다. 카드와 보험사 등 시장에 M&A(인수·합병) 매물이 나올 때마다 인수 가능한 매수자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즈와치 보도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신한라이프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5284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전년보다 11.9% 성장했다. 이 같은 순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지주에 대한 배당도 확대하며 신한지주의 배당확대 정책에 힘을 보태고 있는 상태다

더 퍼블릭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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