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안자동차가 새로운 SUV를 출시했다. 뛰어난 연비 효율과 가성비를 앞세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현지시간 9일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창안자동차는 새 SUV인 디팔(Deepal) S07을 출시했다. 가격은 16만9900위안(약 3373만원)부터 19만7900위안(약 3930만원) 사이다.
새롭게 출시된 디팔 S07은 디팔 슈퍼 레인지 익스텐더 2.0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됐다. 72kW(97마력) 출력의 1.5L 레인지 익스텐더 엔진, 175kW(235마력) 또는 190kW(255마력) 후륜 전기 모터, 31.73kWh 또는 39.05kWh 용량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팩이 장착됐다.
CLTC 기준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각각 215km와 285km며 종합 주행거리는 각각 1210km와 1280km다. 가장 낮은 NEDC 연료 소비량은 리터당 24.3km다.
EV 모델은 160kW(215마력) 또는 190kW(255마력) 출력을 내는 후륜 전기 모터와 68.82kWh 리튬인산철 배터리 또는 79.97kWh 삼원 리튬 배터리 팩을 탑재해 CLTC 기준으로 각각 520km와 628km를 주행할 수 있다.
디자인은 날렵한 스포츠 SUV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전면부는 얇고 날카로운 LED 헤드라이트와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특히 범퍼 하단의 화살표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은 독특한 인상을 주며 측면 실루엣은 유선형으로 디자인돼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실내는 미래적인 감각을 살린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돋보인다.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를 장학하고 있으며 물리 버튼을 최소화해 깔끔한 구성을 유지했다.
특히 디팔 S07은 화웨이 치앙쿤 ADS와 디팔 AD 프로 시스템이 적용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디팔 AD 프로는 8메가픽셀 HD 카메라, 4개의 서라운드 뷰 카메라, 5개의 밀리미터파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레이더로 구성돼 있다.
전방 충돌 경고, 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자동 비상 제동, 차선 유지 보조, 교통 표지판 인식,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 총 12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2025년 1분기에 원격 지능형 주차 지원과 맞춤형 주차 기능을 포함한 더욱 다양한 자동 주차 시나리오를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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