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권성동 “이재명, 대통령 되려고 국가위기 유발해 조기대선 유도”

위키트리 조회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주제로 제422회 국회(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 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주제로 제422회 국회(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으며 미소 짓고 있다. /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으며 미소 짓고 있다. / 뉴스1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현 정국의 혼란을 야기한 책임이 더불어민주당에 있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과 관련해 이어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납득할 수 없는 조치였지만 왜 비상조치가 내려졌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의) 29번의 연쇄 탄핵, 23번의 특검법 발의, 38번의 재의요구권 유도, 갑질 청문회 강행, 삭감 예산안 단독 통과 등은 대한민국 건국 이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일”이라며 민주당이 정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국정 혼란의 주범, 국가 위기의 유발자, 헌정질서 파괴자는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라며 “이 대표의 형이 확정되기 이전에 국정을 파국으로 몰아 조기 대선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대통령직을 차지하려는 정치적 모반”이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정치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헌을 제안했다. 그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권력을 분산하고, 제왕적 의회의 권력 남용도 제한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해야 한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기와 선거구제 개편, 대선·총선·지방선거 일정 통합 등을 제안하며 “우리 자신의 임기조차 단축할 각오로 최선의 제도를 찾아보자”고 말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단독으로 삭감 처리한 예산안을 원상 복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추경 논의를 반대하지 않지만, 분명한 원칙과 방향이 필요하다”며 “지역화폐와 같은 정쟁의 소지가 있는 추경은 배제하고 내수 회복, 취약계층 지원, AI를 비롯한 산업·통상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경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반도체 특별법 처리를 이달 안에 마무리해야 한다며, 의료 개혁 추진을 위한 의정 대화 재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금 개혁과 관련해서는 “여야가 특위 구성에 합의한다면 국민의힘은 모수 개혁부터 논의하는 것을 수용하겠다”면서도 “반드시 구조개혁과 수익률 개혁 논의가 이어지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 인프라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첨단기업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에너지, 교통, 통신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고려한 ‘국토 종합 인프라 개발 로드맵’을 구축하겠다”며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첨단산업을 에너지원과 송·배전 기반 시설이 갖춰진 지방으로 이전하도록 유도하고, 세제·보조금·교육·의료·문화 인프라 등의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장원영이 꿈’이었던 8살 하늘이 : 아이브가 가슴아픈 소식 듣고나서 한 일은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 포항시,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무탈한 한 해 기원
  • 이진숙 방통위, MBC·네이버 다시 정조준?
  • 13년 일한 작가 ‘프리랜서’라며 자른 KBS, 부당해고 판정
  • “야당이 박수 안 쳐줬다”며 계엄 이유 강변한 尹 : 비판이 쏟아졌고, 머리가 띵 울릴 지경이다
  • 덕산 메타세쿼이아길·예당호 출렁다리 걷고 예산시장 가자

[뉴스] 공감 뉴스

  • '마은혁 임명 보류' 헌재 판결 앞둔 최상목 대행 선택은..."역사의 죄인되지 말라" 비난 여론 '봇물'
  • [르포] 신혼부부 보금자리 걱정 끝 '천원의 행복'
  • '불황은 남의 별 이야기'...명품업계, 연초부터 어김없이 가격 인상
  • 李, 국회연설서 ‘화이트 이그젬션’ 빼고 ‘주4일제’ 강조한 이유
  • 權 "지역화폐 뺀 민생추경 가능"…李 겨냥 "국정위기 유발자"
  • "장르 경계 허물어 예술적 스파크 일으킬 것"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빠들 환장하는 200만 원짜리 옵션” 팰리세이드 트림 별 옵션 패키지 따져보기
  • “횡단보도 대격변!” 운전자들, 세금 털어서 빨리 설치해라 난리!
  • “성공하면 운전자들 극찬” 서울시, 주차장 부족하니 이런 방법을?!
  • “팰리세이드랑 가격 겹치네 ” 아이오닉 9 가격 공개에 예비 오너들 난리!
  • “한국 눈길 끝판왕” 제네시스 GV60 역대급 풀튜닝, 작정하고 개발했다!
  • “안그래도 망한 레이, 캐스퍼에 또 짓밟히나” SUV 스타일 일렉트릭 크로스 모델 출시
  • “드디어 나오는 토레스 하이브리드” 투싼,스포티지보다 좋다고?
  • “KGM 살릴 수 있을까?” 토레스 하이브리드, 환경부 인증 완료, 출시 언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S노트] 격분의 음악 '레이지'...식케이X릴모쉬핏 한국적 확립까지

    연예 

  • 2
    강홍석, 데뷔 첫 팬미팅 성료 "한 명 한 명의 눈 바라보고 싶은 마음"

    연예 

  • 3
    태권도진흥재단, 외국 대학생들에게 태권도 체험 기회 제공…10개국 78명 참가

    스포츠 

  • 4
    복귀전 또 미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리몸 레프트백' 팀 훈련 '또' 불참→회복 과정에서 부상

    스포츠 

  • 5
    '벌써 146km 쾅!' 전무후무 50-50→'이도류' 복귀 초읽기…다저스, 오타니 피칭 영상 첫 공개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장원영이 꿈’이었던 8살 하늘이 : 아이브가 가슴아픈 소식 듣고나서 한 일은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 포항시,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무탈한 한 해 기원
  • 이진숙 방통위, MBC·네이버 다시 정조준?
  • 13년 일한 작가 ‘프리랜서’라며 자른 KBS, 부당해고 판정
  • “야당이 박수 안 쳐줬다”며 계엄 이유 강변한 尹 : 비판이 쏟아졌고, 머리가 띵 울릴 지경이다
  • 덕산 메타세쿼이아길·예당호 출렁다리 걷고 예산시장 가자

지금 뜨는 뉴스

  • 1
    그래도 롯데에 노진혁·김민성 소중해…FA 계약 이유 있다, 손호영·고승민·나승엽 ‘애버리지의 무서움’

    스포츠 

  • 2
    인스타그램, 국내서도 청소년 계정 도입… “부모가 이용시간 관리 가능”

    차·테크 

  • 3
    이효리와 인연 고백한 ‘이 남자’ … 결혼할 뻔?

    연예 

  • 4
    “가족 여행객 취향 저격”… 산책도 체험도 즐기는 특별한 여행지

    여행맛집 

  • 5
    방송 4회 만에 최고 시청률 21.5% 기록… 요즘 가장 HOT한 핫국 드라마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마은혁 임명 보류' 헌재 판결 앞둔 최상목 대행 선택은..."역사의 죄인되지 말라" 비난 여론 '봇물'
  • [르포] 신혼부부 보금자리 걱정 끝 '천원의 행복'
  • '불황은 남의 별 이야기'...명품업계, 연초부터 어김없이 가격 인상
  • 李, 국회연설서 ‘화이트 이그젬션’ 빼고 ‘주4일제’ 강조한 이유
  • 權 "지역화폐 뺀 민생추경 가능"…李 겨냥 "국정위기 유발자"
  • "장르 경계 허물어 예술적 스파크 일으킬 것"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빠들 환장하는 200만 원짜리 옵션” 팰리세이드 트림 별 옵션 패키지 따져보기
  • “횡단보도 대격변!” 운전자들, 세금 털어서 빨리 설치해라 난리!
  • “성공하면 운전자들 극찬” 서울시, 주차장 부족하니 이런 방법을?!
  • “팰리세이드랑 가격 겹치네 ” 아이오닉 9 가격 공개에 예비 오너들 난리!
  • “한국 눈길 끝판왕” 제네시스 GV60 역대급 풀튜닝, 작정하고 개발했다!
  • “안그래도 망한 레이, 캐스퍼에 또 짓밟히나” SUV 스타일 일렉트릭 크로스 모델 출시
  • “드디어 나오는 토레스 하이브리드” 투싼,스포티지보다 좋다고?
  • “KGM 살릴 수 있을까?” 토레스 하이브리드, 환경부 인증 완료, 출시 언제?

추천 뉴스

  • 1
    [S노트] 격분의 음악 '레이지'...식케이X릴모쉬핏 한국적 확립까지

    연예 

  • 2
    강홍석, 데뷔 첫 팬미팅 성료 "한 명 한 명의 눈 바라보고 싶은 마음"

    연예 

  • 3
    태권도진흥재단, 외국 대학생들에게 태권도 체험 기회 제공…10개국 78명 참가

    스포츠 

  • 4
    복귀전 또 미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리몸 레프트백' 팀 훈련 '또' 불참→회복 과정에서 부상

    스포츠 

  • 5
    '벌써 146km 쾅!' 전무후무 50-50→'이도류' 복귀 초읽기…다저스, 오타니 피칭 영상 첫 공개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그래도 롯데에 노진혁·김민성 소중해…FA 계약 이유 있다, 손호영·고승민·나승엽 ‘애버리지의 무서움’

    스포츠 

  • 2
    인스타그램, 국내서도 청소년 계정 도입… “부모가 이용시간 관리 가능”

    차·테크 

  • 3
    이효리와 인연 고백한 ‘이 남자’ … 결혼할 뻔?

    연예 

  • 4
    “가족 여행객 취향 저격”… 산책도 체험도 즐기는 특별한 여행지

    여행맛집 

  • 5
    방송 4회 만에 최고 시청률 21.5% 기록… 요즘 가장 HOT한 핫국 드라마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