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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서도 석사 시대’ 영진전문대, 전문기술석사 2기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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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분야 고숙련전문기술인재 양성의 새 길을 열고 있는 영진전문대학교가 ‘2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졸업생을 배출한다.

영진전문대 정밀기계공학과 2학년생들이 지난해 일본 기술연수에 나서 도쿄도 지바현 씽크레보토리 회사를 견학하고 있다.(사진=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 정밀기계공학과 2학년생들이 지난해 일본 기술연수에 나서 도쿄도 지바현 씽크레보토리 회사를 견학하고 있다.(사진=영진전문대)

10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오는 14일 개최하는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전문기술석사과정’인 정밀기계공학과(2년 과정)을 마친 졸업생 20명이 영예의 석사 학위를 취득한다.

전문기술석사과정은 마이스터급 고숙련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 지난 2021년에 처음 도입했으며, 그해 영진전문대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는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분야’인 정밀기계공학과(2년과정)를 지난 2022학년도에 개설했고, 지난해 첫 석사 학위자 28명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2기 졸업생을 배출하며 전문대학교에서 ‘기술석사’ 배출이라는 교육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정밀기계공학과는 신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최적성형, 박판공정, 마이크로부품금형, 지능형금형공정 및 복합첨단소재 등의 요소기술 분야별 프로젝트 랩(Project Lab)을 통해 학습자들이 소속된 산업체의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숙련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은 해외로까지 확대돼 2학년생 전원이 지난해 7월 방학 기간에 일본 선진기업 연수에 나서 글로벌 역량을 높이며 교육의 내실을 다졌다.

영진전문대 정밀기계공학과 2기 학생들이 지난해 일본 기술연수에 나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 정밀기계공학과 2기 학생들이 지난해 일본 기술연수에 나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영진전문대)

자동차부품 제조업을 운영하며 전문기술석사에 도전, 학위를 받는 김병수(62)씨는 “4년제 상대 졸업, 경북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30여 년간 개발 등 기술 분야를 다루다 보니 공학 분야 기술의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재학 중 제대로 배워보자고 해외 출장을 제외하곤 하루도 빠짐없이 대학 강의실로 출석해 금형설계, 공정설계, 재료공학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 그는 회사 해외영업 담당 직원에게도 전문기술석사과정을 강력히 추천, 올해 후배 신입생으로 영진에 입학시킬 예정이다.

엘엔에프에서 설비팀장을 맡고 있는 황진원(45.과 대표) 졸업생은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전문기술석사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저 자신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발판이 됐다. 졸업과 학위를 받을 수 있게 아낌없는 지도를 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전문기술석사 교육과정에 매진하고 논문을 내는 데 애쓴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산업기술 명장대학원’을 도입하기 위해 우리 대학교가 10여 년간 심혈을 기울인 결과 마이스터급 고숙련전문기술 인재 배출의 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또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등과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지역 주력 산업인 미래 자동차부품 산업의 기술고도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프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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