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 1월 16일 오픈한 천호점이 2월 5일까지 3주간 롯데마트 111개점 중 평당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롯데마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05/image-9bf95381-9dd8-4f6e-afd7-95422dddd256.jpeg)
[더퍼블릭=조두희 기자]롯데마트는 식료품 전문 매장으로 선보인 천호점이 롯데마트 111개점 중 평당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천호점은 지난 1월 16일 오픈한 신규점이다. 도심형 실속 장보기 매장을 콘셉트로 차별화된 먹거리 콘텐츠 중심의 편의성 높은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천호점의 가장 큰 특징은 임대 공간 없이 직영 매장으로만 구성하고 식료품에 집중했다는 점이다. 규모는 일반 대형마트의 절반 정도지만, 매장의 80%를 식료품으로 구성하고 비식품 매장은 가성비 높은 PB 상품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상품만 압축 운영해 매장의 효율성과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 1월 16일 오픈 이후 2월 5일까지 3주간 천호점의 실적을 살펴보면 롯데마트의 2000평대 미만 28개점의 평균 매출보다 70% 이상 높고, 객수는 60% 이상 많았다. 특히 해당 기간동안 롯데마트 111개점 중 평당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30대와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근접 상권에 맞춰 즉석 조리 식품과 간편식 상품군을 특화 매장으로 꾸린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롯데마트 천호점 요리하다 키친 코너 전경. 사진 제공=롯데마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05/image-24307075-b8ae-453f-a2f4-1cb0c2172896.jpeg)
천호점은 일반 매장보다 50% 더 많은 즉석조리 상품을 갖췄으며, ‘요리하다 월드뷔페’ 상품이 고객에게 좋은 받응을 얻고 있다. ‘요리하다 월드뷔페’에서는 일식, 중식, 양식을 비롯해 아시안 음식을 아우르는 약 60여 개 상품을 3천~4천원대에 판매한다.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 ‘데일리 밀 솔루션’도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일반 매장보다 70% 이상 많은 약 500여 개 품목의 냉동 간편식 상품과 30여 종의 단독 상품을 판매하는 천호점의 냉동식품 매출은 롯데마트 최상위권을 기록했으며 30대 고객의 구매율이 높게 나타났다.
![롯데마트 천호점 데일리 밀 솔루션 코너 전경. 사진 제공=롯데마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05/image-d326189c-e356-487f-99a7-46baa15db8ff.jpeg)
조미대용식 특화 매장 ‘글로벌 퀴진’은 고객에게 풍부한 미식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세계 각국의 정통 소스를 비롯해 카레, 향미유, 향신료 등을 일반 매장의 2배 수준인 총 700여 개의 규모로 판매하고 있다. 천호점의 글로벌 소스 매출은 롯데마트의 평균의 약 3배에 달한다.
더불어 천호점은 1인 가구 수요에 맞춰 과일과 곡류 매장에서 소용량 상품을 일반 매장 대비 30% 이상 운영중이다. 곡류 매장은 저당 현미, 고단백 잡곡, 파로 혼합곡 등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한편, 롯데마트 천호점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고객 감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설향딸기(500g/국산)’를 5천원대에, ‘1+등급 계란(특란/30입/국산)’은 일 500판 한정으로 4990원에 특가에 선보인다. 여기에 블루베리, 손질오징어, 한우 등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일별 특가 행사를 통해 초저가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13일부터 16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한 ‘롯데마트GO’ 회원 선착순 1000명에게는 리얼스 중형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나근태 롯데마트 천호점장은 “천호점은 롯데마트가 본격적인 외연 확장의 시발점이 되는 점포인 만큼, 고객 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강동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1번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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