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시민 건강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7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슬레이트 철거지원 125동, 지붕개량 2동, 창고 등 비주택 건축물 슬레이트 철거지원 25동 등 총 152동에 대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 철거․처리의 경우 한도가 상향되어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한다. 352만 원 내 소규모 주택을 우선으로 선정하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 대상은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비주택은 1동당 면적 200㎡까지 지원하며, 창고와 축사만 지원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노인 및 어린이시설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주택 지붕개량은 취약계층에게 최대 1000만 원, 일반가구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사업신청서와 건축물대장 등 구비서류를 갖춰, 3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및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기후대기과로 문의 가능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년도 진주시 농업인대학’ 교육생 모집
진주시는 2월 10일부터 26일까지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농업·농촌발전을 견인할 지역리더 양성을 위한 ‘2025년도 진주시 농업인대학’ 4개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학은 ▲블루베리 ▲시설딸기 ▲시설고추 ▲작물생리 과정으로 운영되며, 과정별 3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연간 100시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진주시민이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교육지원팀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작물의 재배 생리, 고품질 재배기술, 병충해 방제 등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시기별 현장 및 실습교육 편성 확대와 선진지 우수모델과 비교 견학하는 등의 내용으로 농업인대학 운영 프로그램 구성의 내실을 기했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그동안 졸업생 1846명을 배출했으며 학문적 이론뿐만 아니라 영농현장에서 발생 되는 사례 중심의 한 해 농사의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농업인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영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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