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7일 달집태우기 행사장과 산불 취약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가졌다.
이날 정현섭 구청장은 가주동 632-1번지 일원 달집태우기 행사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 관리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을 점검했다.
진해구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큰 만큼, 달집태우기 행사장 주변과 주요 산불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순찰하는 등 산불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는 구민들이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점검과 대비를 통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좌동 생활밀착형 사업 현장 점검
정현섭 구청장은 태백동 29-1의 여좌 우수저류시설상부 친수공원인 파크골프연습장에 추진 중인 노후 시설물 정비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비공사는 파크골프연습장 내 노후된 시설물을 새로 단장해 연습장 이용자들에 더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하고자 사업비 8500만원을 투입해 △잔디 식재면 정비와 잔디 식재 △파고라 교체 △LED 조명등 설치 △펜스 추가 설치와 각종 부대 시설을 개선해 오는 6월 완료될 예정이다.
여좌 파크골프연습장은 여좌동 일원 침수 방지를 위한 예방 대책으로 2017년 말 준공된 여좌지구 우수저류시설 상부에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잔디 식재와 정자, 화장실을 설치해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조성된 시설로 산책로, 파크골프연습장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정현섭 구청장은 “이번 정비 공사가 주구 운동장이 없는 여좌동 동민들에게 활력을 넣어주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해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진해구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사업체조사요원 안전교육
진해구는 7일 2025년 사업체조사 조사요원 26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도로∙골목길 등에서 낙상사고∙개물림 사고∙차량 사고 주의, 사업체 방문 시 안전한 장소에서 조사 요령과 면접 상대방의 이상행동 시 행동 요령, 안전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이다.
진해구는 2월7일부터 3월4일까지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대상은 조사일 현재 진해구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1만7822개 사업체다.
전국 공통항목 9개(▲사업체명 ▲사업장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에 대해 조사하며, 조사증을 단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개별 방문하는 현장 면접조사로 이뤄진다.
권난영 경제교통과장은 “항상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업체조사 시 자신감을 확보하고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길 바란다”며 “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각종 경제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사업주들께서는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방문할 시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