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7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마산회원구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보고회’.(사진=창원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60/image-9c4eefcd-3e64-4b12-8fe2-b6f20c8b72be.jpeg)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경기 침체 시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경기 충격을 완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구는 신속집행 대상액 270억9452만원 중 72%인 195억8702만원을 상반기에 집행하는 재정집행 총력전에 돌입한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상반기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특별대책을 논의했다.
상반기 내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신속히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기성금 지급과 각종 심사 기간 단축 등을 통해 재정집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산회원구 합성2동 동신제∙지신밟기 행사 장면.(사진=창원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60/image-569f6253-24ef-434a-ae92-df9f825cbe19.jpeg)
▶마산회원구 합성2동, 2025 을사년 동신제∙지신밟기
마산회원구 합성2동은 합성2동 전 자생단체가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7일 새로 건립되는 신축 주민자치센터에서 동신제를 개최하고, 그 뒤 풍물단과 함께 마을 곳곳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동신제는 현대화 과정을 거치며 줄어들고 있는 전통문화를 재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으며, 제사에 올린 음식을 주민들이 나눠 먹으며 추운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따뜻한 자리가 됐다.
또한 어느 때보다 많은 동민이 참석한 가운데 합성2동 풍물단이 합성2동 전역을 돌며 지신밟기를 통해 새해 만복과 동민 화합을 기원했다.
장광익 자생단체 회장은 “지금은 풍성하니깐 제물도 많지만, 옛날에 없을 때는 진짜 쌀 한톨 한톨 모아 떡 한 조각이라도 나눠 먹는 풍습이 있었다”며 “잠시나마 이웃들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현영 합성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힘을 써 주신 전 자생단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을사년 새해는 더 살기 좋은 합성2동이 되기를 기원하며, 오늘 행사로 좋은 기운이 가정마다 깃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합성2동에서 매년 실시하는 동신제(洞神祭)는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에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기원하는 제의이며, 지신(地神)밟기는 음력 정초에 지신을 밟아 잡귀를 쫓고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다복을 기원하는 민속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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