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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잡힌 모습에 반해”…’170만원’ 울트라 불티, 갤S25 신기록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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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5, 7일 공식 출시…초반 분위기 좋아

‘S시리즈’ 중 최대 사전 예약 판매량 기록

“10명 중 7명 울트라…직각 디자인 덕분”

갤럭시S25 시리즈가 공식 출시한 7일 서울 모처 한 휴대전화 대리점. /사진=김승한 기자
갤럭시S25 시리즈가 공식 출시한 7일 서울 모처 한 휴대전화 대리점. /사진=김승한 기자

원가 상승 압박에도 ‘가격 동결’이라는 초강수를 둔
삼성전자의 플레그십 신제품 ‘갤럭시S25’가 깜짝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전작과 큰 차별성이 없어 일각에선 부진도 예상했지만, 두터운 갤럭시 마니아층의 구매력이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며 초반 분위기가 좋다는 평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식 출시한 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휴대전화 판매대리점에서는 갤럭시S25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종각역 인근 한 대리점에 따르면 갤럭시S25 개통량은 전작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 대리점주는 “구체적인 통계가 집계된 것은 아니지만 전작보다 초반 개통량이 많다”며 “기대했던 것보다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5 울트라’다. 이 점주는 “사전판매에서 10명 중 7명이 울트라 모델을 선택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화면 모서리의 디자인을 곡선이 아닌 직각으로 채택한 게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25 울트라. /사진=김승한 기자
갤럭시S25 울트라. /사진=김승한 기자

실제 갤럭시S25는 역대 S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갤럭시S25는 130만대가 팔렸다. 전작인 갤럭시S24보다 9만대(7일간 121만대) 많은 수준이다. 물론 ‘1일 판매량’을 따져보면 갤럭시S24가 17만대로 갤럭시S25(12만대)를 앞서지만, 설 연휴 기간 4일(1월27~30일)은 예약량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대 이상의 사전 판매량으로 갤럭시S25 사전 개통 기간도 연장됐다. 삼성은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사전 개통 기간의 마감일을 기존 7일에서 12일까지 5일 늘렸다.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사전 예약 수량이 준비된 물량을 초과하면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갤럭시S25의 흥행은 전작과 동일한 가격 책정이 한몫했다. 가격은 갤럭시S25가 115만5000원, 플러스는 135만3000원, 울트라는 169만8400원부터다.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달러 강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에도 삼성은 가격을 동결한 것이다. 달러 강세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에 여러모로 악재다. 스마트폰 등 삼성전자 세트 사업 매출은 현지 통화로 책정하지만, 원자재 구입은 달러로 계산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삼성 스마트폰 사업부는 갤럭시S25 흥행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해 MX·네트워크 사업부 매출은 117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5% 감소한 1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은 갤럭시S25 성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갤럭시S25 판매량은 3700만대로 갤럭시S7(2016년 출시, 4900만대) 이후 최대 판매량을 낼 전망이다.

삼성 내부에서도 갤럭시S25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앞서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언팩에서 “많은 거래처와 관계자들이 (갤럭시S25시리즈를) 진정한 의미의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스마트폰이라고 본다”면서 “2세대 AI폰인 갤럭시S25가 올해 전작 이상의 판매를보이며 AI폰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갤럭시S25의 공시지원금은 5만2000~24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통신사 별로는 SK텔레콤이 가장 많은 8만~24만5000원이며, KT 6만~24만원, LG유플러스 5만2000∼23만원이다. 다만 이번 공시지원금은 단통법 폐지 전 갤럭시 출시작에 대한 마지막 지원금이다. 5개월 뒤인 7월 22일부터 단통법은 폐지된다. 단통법이 폐지되면 통신사의 지원금 공시 제도와 판매점 지원금 상한 제도는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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