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산으로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 1위에 현대자동차의 그랜저HG가 이름을 올렸다.
6일 더타이틀이 현대인증중고차 하이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그랜저HG(2011~2016년)는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모두 3149가 팔려 1천만원대 중고차 판매량 1위에 자리했다.
그랜저HG 가격은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922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거리가 10만km로 늘어날 경우 시작 가격은 683만원으로 분석됐다.
그랜저HG는 고급스럽고 중후한 외관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준대형 세단의 품격을 갖춘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 덕분에 중고차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디자인은 현대자동차의 플루이딕 스컬프처 철학을 반영해 유려한 곡선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헥사고날 그릴이 적용, LED 주간주행등과 HID 헤드램프가 들어가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HG240 트림 기준 가솔린 4기통 엔진과 자동 6단 변속기를 탑재,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24.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0.4km~11.3km의 효율을 보인다.
최상위 트림인 HG300은 V6 가솔린 엔진과 자동 6단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70마력, 최대 토크 31.6kg.m의 힘을 뽐낸다. 복합 연비는 10.4km/L다.
차체 크기는 준대형 세단답게 웅장하다. 전장 4920mm, 전폭 1860mm, 전고 1470mm, 휠베이스 2845mm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정숙성을 앞세운 그랜저HG는 패밀리 세단으로 많이 사랑받았다.
또한 유지보수 비용이 다른 차량보다 적고 부품 수급이 원활해 지금까지도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많다.
가성비와 성능, 그리고 디자인까지 고려하는 이들이라면 그랜저HG가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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