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새로운 플래그십 SUV인 GV90의 테스트 차량이 처음으로 목격됐다.
이전에도 차량 대부분이 천으로 덮인 상태로 포착된 적이 있지만 위장막을 두른 모습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일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힐러 Healer TV’에는 ‘제네시스 GV90 최초 포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테스트카는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램프 디자인과 휠 스타일 등 일부 디자인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후면부에는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두 줄 램프가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이 램프 디자인은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 네오룬과 유사한 느낌을 주며 둥글고 매끄럽게 마감된 범퍼 형태도 확인된다.
후진등은 범퍼 하단에 위치하며 가이드램프 기능도 함께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휠 디자인은 콘셉트카와 차이가 있다. 세련된 스타일을 반영해 차량의 완성도를 높인 모습이다.
휠 사이즈는 22인치이며 타이어 단면폭은 285m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휠 크기는 트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22인치 휠은 옵션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
측면 방향지시등은 다른 제네시스 모델과 마찬가지로 펜더에 두 줄 램프로 배치됐다.
전면부에는 MLA 방식의 두 줄 헤드램프가 적용된 모습이 확인됐다. 다만 콘셉트카와 동일하게 중앙까지 이어지는 크레스트 그릴 패턴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하단부에는 배터리 냉각을 위한 크레스트 그릴 패턴의 에어 인테이크가 자리하고 있다.
GV90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eM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첫 모델로 알려졌다. 기존 E-GMP 플랫폼보다 생산 비용을 낮추고 효율성을 높여 더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GV90은 현대차 울산 전기차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모델이며 출시 시기는 2026년 초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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