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참석했다.
![셀프 입틀막? ⓒ뉴스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41/image-44251f88-57ad-466c-b9a6-5ce6e4e68c12.jpeg)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자료를 보고 있다. 2025.2.6. ⓒ뉴스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41/image-31cd2cbd-a2b9-462b-b7d2-cf582b5101c0.jpeg)
![질끈. ⓒ뉴스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41/image-6e4af9fc-759f-4c19-9195-f682fd841d8d.jpeg)
이날 언론의 카메라에는 윤 대통령이 눈을 질끈 감는 모습, 자료를 보며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독순술 방지. ⓒ뉴스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41/image-fb8561a0-6c55-4e4f-a27d-f67570c46bd3.jpeg)
그중에서도 허공을 응시하며 한 손으로 자신의 입을 완벽히 가린 윤 대통령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독순술 방지. ⓒ뉴스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41/image-da284161-f064-4c0f-9fbc-c5ef52def127.jpeg)
일명 ‘입틀막’을 연상케 하는 윤 대통령의 이같은 동작은, 변호인에게 전하는 말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변론기일에는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해 심문이 진행된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된 김 단장은 “제가 받은 임무는 (국회의) 봉쇄 및 확보였다”며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을 봉쇄해 건물을 확보하라고 (부대원들에게 지시를) 했다”고 했다.
다만 그는 “본회의장에 들어갈 의사는 전혀 없었다”며 ‘적법한 출동이었느냐’는 윤 대통령 측 질문에 “지금은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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