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치매 검진은 인지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의 3단계로 진행되며, 모든 과정이 무료로 제공된다.
인지선별검사는 서천군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추가 검사가 진행된다.
진단검사는 신경심리 검사 및 협력 의사 상담을 통해 이루어지며, 치매로 확진될 경우 감별검사를 위해 협약병원에서 뇌 영상 촬영과 혈액검사를 받게 된다.
치매로 최종 진단된 경우 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인지 단계별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성구 서천군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중증으로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며 “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군,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구강보건교육 진행
서천군보건소는 서천군 노인요양시설 강당에서 종사자 및 입소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치과위생사가 진행했으며,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근육 기능 향상을 위한 얼굴 마사지 법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입 체조 △틀니 세척·관리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구강 위생 관리를 돕기 위한 구강위생용품도 함께 지급했다.
서천군 노인요양시설 관계자는 “요양시설 종사자들이 구강 관련 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데다, 24시간 근무 특성상 외부 강의 참석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 같은 교육이 정기적으로 실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구강 건강 관리가 어려운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치아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숙희 보건행정과장은 “구강 건강을 유지하려면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구강 검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강관리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서천군, 겨울방학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 점검
서천군은 청소년 유해환경 방지를 위한 민·관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서천군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서천교육지원청, 청소년 관련 센터 등 8개 기관에서 4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보호 활동을 펼쳤다.
군은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협력해 주류·담배 판매업소, 인터넷·멀티방, 노래방 등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련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실시하겠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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