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엔지니어링 솔루션 제공 업체인 에머슨 일렉트릭이 산업 부품의 수요 호조로 견조한 분기별 수익을 기록했다.
에머슨은 5일(현지시간) 밸브 및 레귤레이터 부문의 탄력적인 수요에 힘입어 1분기 수익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에머슨의 최종 제어 장치 매출은 보고된 분기에 약 4% 증가한 9억 7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LSEG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조정 기준 1분기 주당 순이익은 1.38달러로 분석가들 추정치인 주당 1.28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자동화 기술 수요 둔화로 인해 1% 증가한 41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분석가들 평균 추정치인 42억 3천만 달러를 하회한 수치다.
기업들이 에너지 및 전력 투자를 늘리면서 에머슨의 산업 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최고경영자 랄 카르산바이는 “공정 및 하이브리드 시장의 탄력적인 수요, 하반기 개별 회복 예상, 그리고 우리의 검증된 실행 능력에 기반한 기초 매출, 주당 수익, 현금 흐름에 대한 가이드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라고 말했다.
에머슨은 앞서 2025년 주당 순이익을 5.85~6.05달러 수준으로 전망한 바 있다.
에머슨 주가는 127.6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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