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드스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사진=AMD)](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03/image-751a82cc-e315-4b39-bb72-f88b21f8c31f.jpeg)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의 AI 칩 매출은 생성 AI 성장 전망에 수십억 달러를 베팅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AMD는 5일(현지시간) 분석가들의 추정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과 매출 전망을 발표했다.
반면, 투자자들이 시장 점유율 80%에 육박하는 엔비디아를 상대로 실적을 면밀히 조사하면서 AI 칩 관련 수익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후 AMD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9% 하락했다.
이 회사의 AI 수익을 대행하는 산타클라라 데이터 센터 4분기 수익은 39억 달러로, 컨센서스 추정치인 41억 5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03/image-fbf7cbce-6343-4018-9d73-4ebeba88dcea.jpeg)
LSEG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손실이 지속될 경우 AMD는 시가총액 약 175억 달러의 손실을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결과는 중국 AI 기업 딥시크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및 메타를 비롯한 거대 기술 기업들이 젠AI가 필요로 하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용 실리콘을 자체 개발하는 데 점점 더 많은 자원을 할애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자금 및 시장 책임자인 수산나 스트리터는 “딥시크의 등장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더 민감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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