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재명 47.0% vs 홍준표 31.0%, 이재명 45.8% vs 한동훈 24.1%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 조회수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정례조사

이재명, 성별·연령·지역 등 대부분 우세

“지지후보 없다” 28.4%·22%에 달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사진 왼쪽부터)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사진 왼쪽부터)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한동훈·홍준표 여권 대권주자와 양자대결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했을 때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3~4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차기 대선에서 만약 다음의 두 사람이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으로 가상 양자대결을 실시했다.

먼저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대표는 45.8%, 한동훈 전 대표는 24.1%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율은 21.7%p차로, 오차범위(±3.1%p) 밖에서 이 대표의 우세였다. 이외 “지지후보 없음·잘 모름”은 28.4%로 조사됐다.

한 전 대표는 ‘전 권역’ ‘전 성별’ ‘전 연령’ 등 모두에서 이 대표에 비해 지지율이 낮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이재명 44.7%·한동훈 22.3%·없다 30.8% △’인천·경기’ 이재명 51.3%·한동훈 21.6%·없다 26.2% △’대전·세종·충남북’ 이재명 36.1%·한동훈 26.5%·없다 33.5% △’광주·전남북’ 이재명 56.3%·한동훈 14.2%·없다 27.4% △’대구·경북’ 이재명 40.2%·한동훈 31.9%·없다 26.9% △’부산·울산·경남’ 이재명 41.3%·한동훈 29.3%·없다 28.8% △’강원·제주’ 이재명 36.8%·한동훈 32.8%·없다 26.1%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대표는 45.8%, 한동훈 전 대표는 24.1%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율은 21.7%p차로, 오차범위(±3.1%p) 밖에서 우세를 보였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대표는 45.8%, 한동훈 전 대표는 24.1%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율은 21.7%p차로, 오차범위(±3.1%p) 밖에서 우세를 보였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남성의 경우 ‘이재명 42.1%·한동훈 25.4%·없다 31.2%’, 여성은 ‘이재명 49.4%·한동훈 22.8%·없다 25.7%’로 조사됐다.

이어 연령별로 보면 전 연령층에서 이 대표가 한 전 대표의 지지율을 앞질렀다. 구체적으로 △’20대 이하’ 이재명 40.2%·한동훈 24.5%·없다 31.9% △’30대’ 이재명 50.6%·한동훈 21.4%·없다 27.4% △’40대’ 이재명 58.0%·한동훈 16.9%·없다 24.5% △’50대’ 이재명 52.7%·한동훈 20.2%·없다 25.5% △’60대’ 이재명 37.8%·한동훈 30.8%·없다 29.8% △’70대’ 이재명 32.6%·한동훈 32.1%·없다 32.6%로 나타났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신뢰도에 따라서도 결과가 엇갈렸다.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신뢰한다”는 응답자의 82.2%는 이 대표를, 8.9%는 한 전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꼽았다.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7.7%만이 이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보는데 그쳤지만, 한 전 대표를 선택한 응답률도 39.6%에 머물렀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51.1%로 가장 높았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93.2%가 이 대표를 압도적으로 지지한 반면,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46.0%를 얻었다. 이 역시 “(두 사람 중)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49.6%)는 응답보다 3.6%p 낮은 수치다.

또한 이 대표는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77.7%, 진보당 지지층에서 72.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 전 대표는 개혁신당 지지층에서 38.8%를 얻었고 이 대표는 21.0%, “없다”는 답변은 40.3%였다.

같은 방식으로
같은 방식으로

같은 방식으로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47.0%가 이 대표를, 31.0%는 홍 시장을 꼽았다. 이 대표 지지율은 홍 시장에 비해 16.0%p 높아 오차범위(±3.1%p) 밖에서의 격차를 보였다. 이외 “지지후보 없음·잘 모름”은 22%로 조사됐다.

성별 응답을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이재명 43.5% vs 홍준표 36.0%’, 여성은 ‘이재명 50.4% vs 홍준표 26.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전 연령층에서 이 대표가 홍 시장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조사에서는 70대 이상(이재명 26.0% vs 홍준표 41.2%)에서 홍 시장이 이 대표를 앞섰지만, 이번에는 △’20대 이하’ 이재명 40.7% vs 홍준표 38.3% △’30대’ 50.3% vs 32.5% △’40대’ 59.2% vs 21.9% △’50대’ 54.2% vs 28.5% △’60대’ 41.2% vs 33.8% △’70대 이상’ 33.1% vs 32.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이재명 45.7% vs 홍준표 28.8%) △인천·경기(이 51.5% vs 홍 29.2%) △대전·세종·충남북(이 36.4% vs 홍 36.2%) △광주·전남북(이 58.2% vs 홍 21.5%) △대구·경북(이 44.1% vs 홍 38.3%) △부산·울산·경남(이 41.8% vs 홍 35.6%) △강원·제주(이 43.7% vs 홍 31.0%) 모두 이 대표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조사에서 △대구·경북(이재명 29.3% vs 홍준표 44.1%) △부산·울산·경남(이재명 33.7% vs 홍준표 40.7%) △강원·제주(이재명 42.9% vs 홍준표 44.8%) 지역에서 홍 시장이 이 대표를 앞선 것과 달라진 결과다.

또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신뢰한다’는 응답자의 84.3%는 이 대표를 향한 확고한 지지를 보인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56.0%만 홍 시장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36.3%는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도 비슷한 양상이 드러났다. 민주당 지지층의 92.9%가 이 대표를 지지한 반면, 홍 시장은 국민의힘 지지층 중 61.0%의 지지율을 얻는 데 그쳤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신뢰 조사결과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10명 중 3명(35.2%)은 이 대표와 홍 시장 모두 지지하지 않는 것(없다+잘 모르겠다)으로 나타났다.

또 이 대표는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81.0%, 진보당 지지층에서 72.1% 과반 지지율을 기록했다. 홍 시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61.0%, 개혁신당 지지층에서 34.1%를 얻어 각각 3.8%, 30.9%를 얻은 이 대표를 앞섰다.

△기타 정당 지지층(이재명 14.0% vs 홍준표 24.6%)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이 25.7% vs 홍 28.4%) △잘 모르겠다(이 25.1% vs 홍 37.7%)는 응답층 사이에서는 홍 시장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이재명 후보를 고정으로 놓고, 여권의 다섯 명의 후보를 양자대결 시켰을 때, 이 후보는 거의 변동이 없는 반면,여권 후보들은 변동의 폭이 크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해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4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7%로 최종 1007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야 대권주자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여야 대권주자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탄핵심판 핵심 쟁점 된 홍장원 메모 변질 가능성 왜?
  • 내란과 극우를 어떻게 제압할 것인가
  • LG CNS, 작년 매출 6조 '역대 최대' 실적...클라우드·AI분야 고성장세
  • 아주대 연구팀, 단일 픽셀 이미지 정보 처리 할 수 있는 광센서 소자 구조 개발
  • 스플랩, ‘K-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B2B 네트워킹 솔루션 ‘우모’ 제공
  • [우크라이나의 창] 이국에서 고향 신흥동 1가 6번지를 생각하다

[뉴스] 공감 뉴스

  • 친기업 깜빡이 켠 정치권…'희망고문'은 안돼 [view & insight]
  • 구조개혁 집착하던 국힘, 모수개혁부터 가능성 열어
  • 이인영 '이재명 우클릭' 비판글에 김동연 맞장구…뭐랬길래
  • “역시 다르네” 디지털 트윈 활용…CT·MRI 대기일도 미리 예측
  • “16년 만에 부활”… 타셈 감독의 마법, ‘더 폴: 디렉터스 컷’
  • 합천군, 한국춘란 집중 육성으로 신소득원 발굴 나선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는 따라올 수 없는 품위” 렉서스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출시임박!
  • “일론 머스크가 비호감이라…” 테슬라, CEO때문에 망하게 생겼다?
  • “하다하다 이것까지 난리” 문제 많은 공유 킥보드,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배달기사들 진짜 막 사는구나” 마약하고 바지 벗은 채 초인종 눌렀다 구속
  • “전기차는 테슬라가 무조건 맞지” 신형 테슬라 모델 Y 주행거리 500km 인증
  • “머리가 얼마나 나쁘길래” 사고 후 조수석으로 도망친 운전자의 최후
  • “결국 중국에 꼬리 내린 현대차” 가성비 전기차 공세에 파격 할인 돌입!
  • “1,026만 원 줄게, 지프랑 푸조 살래?”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파격 결정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600억 재산설 전현무, "출연료 몇천배 됐겠다"

    연예 

  • 2
    "이천에서 하면..." LG 최고참은 왜 2년 연속 국내에서 몸 만들까, 직접 밝힌 이유

    스포츠 

  • 3
    “이게 진짜 절경이다!”… 한반도 속 숨겨진 보물

    여행맛집 

  • 4
    이혼 10년 넘었는데 … 임원희, 아직도 前 부인 사진 간직하는 ‘이유’

    연예 

  • 5
    3월 별들의 잔치 열린다...K-게임 기대작 4종은?

    차·테크 

[뉴스] 인기 뉴스

  • 탄핵심판 핵심 쟁점 된 홍장원 메모 변질 가능성 왜?
  • 내란과 극우를 어떻게 제압할 것인가
  • LG CNS, 작년 매출 6조 '역대 최대' 실적...클라우드·AI분야 고성장세
  • 아주대 연구팀, 단일 픽셀 이미지 정보 처리 할 수 있는 광센서 소자 구조 개발
  • 스플랩, ‘K-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B2B 네트워킹 솔루션 ‘우모’ 제공
  • [우크라이나의 창] 이국에서 고향 신흥동 1가 6번지를 생각하다

지금 뜨는 뉴스

  • 1
    [WKBL] '빅3' 진안·김정은·양인영 45점…하나은행, KB스타즈 꺾고 2연승

    스포츠&nbsp

  • 2
    ‘나혼산’ 박지현, 목포누나 박나래 드레스룸 스케일에 “어떤 삶을 사신거에요?"

    연예&nbsp

  • 3
    블랙핑크 지수, 오늘(6일) '유인라디오' 출연...작품·앨범 이야기

    연예&nbsp

  • 4
    ‘킥킥킥킥’ 첫방 시청률 2.1%…지진희X이규형, 억소리나는 지조커플 귀환

    연예&nbsp

  • 5
    ‘선을 넘는 클래스’ 김소현, 을미사변 기록에 눈물 “우리의 아픈 역사"

    연예&nbsp

[뉴스] 추천 뉴스

  • 친기업 깜빡이 켠 정치권…'희망고문'은 안돼 [view & insight]
  • 구조개혁 집착하던 국힘, 모수개혁부터 가능성 열어
  • 이인영 '이재명 우클릭' 비판글에 김동연 맞장구…뭐랬길래
  • “역시 다르네” 디지털 트윈 활용…CT·MRI 대기일도 미리 예측
  • “16년 만에 부활”… 타셈 감독의 마법, ‘더 폴: 디렉터스 컷’
  • 합천군, 한국춘란 집중 육성으로 신소득원 발굴 나선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는 따라올 수 없는 품위” 렉서스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출시임박!
  • “일론 머스크가 비호감이라…” 테슬라, CEO때문에 망하게 생겼다?
  • “하다하다 이것까지 난리” 문제 많은 공유 킥보드,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배달기사들 진짜 막 사는구나” 마약하고 바지 벗은 채 초인종 눌렀다 구속
  • “전기차는 테슬라가 무조건 맞지” 신형 테슬라 모델 Y 주행거리 500km 인증
  • “머리가 얼마나 나쁘길래” 사고 후 조수석으로 도망친 운전자의 최후
  • “결국 중국에 꼬리 내린 현대차” 가성비 전기차 공세에 파격 할인 돌입!
  • “1,026만 원 줄게, 지프랑 푸조 살래?”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파격 결정

추천 뉴스

  • 1
    600억 재산설 전현무, "출연료 몇천배 됐겠다"

    연예 

  • 2
    "이천에서 하면..." LG 최고참은 왜 2년 연속 국내에서 몸 만들까, 직접 밝힌 이유

    스포츠 

  • 3
    “이게 진짜 절경이다!”… 한반도 속 숨겨진 보물

    여행맛집 

  • 4
    이혼 10년 넘었는데 … 임원희, 아직도 前 부인 사진 간직하는 ‘이유’

    연예 

  • 5
    3월 별들의 잔치 열린다...K-게임 기대작 4종은?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WKBL] '빅3' 진안·김정은·양인영 45점…하나은행, KB스타즈 꺾고 2연승

    스포츠 

  • 2
    ‘나혼산’ 박지현, 목포누나 박나래 드레스룸 스케일에 “어떤 삶을 사신거에요?"

    연예 

  • 3
    블랙핑크 지수, 오늘(6일) '유인라디오' 출연...작품·앨범 이야기

    연예 

  • 4
    ‘킥킥킥킥’ 첫방 시청률 2.1%…지진희X이규형, 억소리나는 지조커플 귀환

    연예 

  • 5
    ‘선을 넘는 클래스’ 김소현, 을미사변 기록에 눈물 “우리의 아픈 역사"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