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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올리브영·코레일, 고용한파에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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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2023년에 비해 조금 늘어난 가운데 삼성전자, CJ올리브영,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롯데하이마트 등이 고용을 크게 늘려 고용 한파 속 온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직원들이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직원들이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는 ‘반도체 위기’로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위기를 겪었음에도 지난해 4천700여명에 달하는 신규 고용을 늘려 전체 고용자 수(국민연금 가입자 수) 12만5천593명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이어 CJ올리브영(2224명↑), 한국철도공사(1359명↑), 롯데하이마트(1136명↑), 아성다이소(899명↑), 삼성SDI(876명↑), 현대자동차(858명↑), 티웨이항공(653명↑), LG전자(635명↑), 삼구아이앤씨(630명↑) 순으로 고용을 많이 늘렸다.

(표=CEO스코어 제공)
(표=CEO스코어 제공)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합병·분할 등으로 변동 폭이 컸던 32곳을 제외한 468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023년 12월 말 158만8천817명에서 2024년 12월 말 159만4천119명으로 5302명(0.3%)이 늘었다.

국민연금 가입자 수로는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자동차(6만9천285명), LG전자(3만6천244명), 기아(3만3천4명), SK하이닉스(3만1천638명), LG디스플레이(2만5천632명), 한국철도공사(2만3천452명), 이마트(2만3천305명) 등이 뒤를 이었다. 

(표=CEO스코어 제공)
(표=CEO스코어 제공)

고용을 크게 늘린 CJ올리브영은 온라인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확대하면서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도심형 물류 거점(MFC)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MFC 근무 인력도 정직원이 대부분을 차지해 가입자 수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7월 판촉직원을 본사 소속으로 직고용하면서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대폭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LG이노텍으로 2391명이 감소했다. 다만 LG이노텍은 고객사 물량 변동에 따라 단기 계약직 채용 규모도 달라지는 업종 특성 탓에 조사시점에 따라 국민연금 가입자 증감 폭이 커질 수 있다.

지난해 희망퇴직을 실시한 LG디스플레이(2천346명↓)와 이마트(1천293명↓)도 고용 규모가 크게 줄었다. 이어 국민은행(684명↓), LG화학(634명↓), 파리크라상(614명↓) 순으로 고용 인원이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IT전기전자가 33만257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동차·부품(18만9349명), 유통(15만4789명), 공기업(14만4789명), 서비스(9만9985명), 식음료(9만8099명), 은행(9만3193명), 건설·건자재(8만4420명), 조선기계·설비(6만7521명), 석유화학(6만2476명), 운송(5만1502명), 보험(5만302명), 철강(4만2370명), 생활용품(3만2551명), 증권(3만1114명), 여신금융(1만7278명), 제약(1만7272명), 통신(1만5874명), 에너지(4659명), 지주(2816명), 상사(1190명)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프리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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