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는 2025년 구정 목표를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 의창 실현’으로 정하고, 구민 일상의 확실한 변화를 통해 도약하고 행복 에너지로 비상하겠다고 밝혔다.
의창구는 구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구민의 일상을 함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강력한 실행력과 확실한 성과로 구민에게 행복을 불어넣을 날갯짓을 시작한다.
특히 지난해는 구민 일상의 행복한 변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4개 분야, 69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주민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달려온 결과 총 27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도 남은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구민과 현장소통을 통한 신규 사업도 추가로 발굴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관내 7개 읍∙면∙동에서 ‘찾아가는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 구청장실’ 운영은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어 구정 주요성과와 사업을 홍보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해 2025년 ‘생활밀착형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의창구는 2025년 구정목표 달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사업’과 맥락을 같이하는 ▲쾌적한 생활여건 조성 ▲빈틈없는 안전 대비 ▲상생의 가치 실현 ▲일상의 활력공간 확대 4개 분야를 새해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쾌적한 생활여건 조성
의창구는 구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해 쾌적한 생활여건을 조성한다.
우선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11억4500만원의 사업비로 ▲창원대학교 앞(사림동 501-19 일원) ▲북면 무동리 122-6 ▲태봉로(봉곡동 513-4 일원) ▲의창대로(소답동 168 일원) ▲평산로(중동 195-24 일원) ▲지귀로(상북사거리~봉곡삼거리) 일원에 보행안전 취약구간을 개선한다.
관내 주택 밀집지역에는 열린주차장과 공한지, 나대지를 활용한 공한지주차장을 조성해 총 7개소에 주차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명곡동 내 우곡로 일원에는 총 20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가변 노상주차장 시범사업을 추진해 주차난을 해소한다.
또한 소계동 715-9번지에는 총사업비 23억원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소계시장 주변 교통 환경을 개선한다.
구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확산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대한 CCTV 설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동식 21대, 고정식 7대를 확대 설치하고, 읍∙면의 농촌지역 3개소에 설치할 재활용품 분리배출 거점 수거시설 ‘클린하우스’는 재활용품의 무분별한 배출을 막고,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의 관심도 이끌 계획이다.
▶빈틈없는 안전 대비
의창구는 빈틈없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구민의 생명과 직결된 재해 취약지 재난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안심1번지 의창’의 위상을 이어갈 일상안심 사업을 확대한다.
먼저, 집중호우와 장마 시기에 재해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소계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설치 ▲지개천 준설 ▲급경사지 4개소 개선∙정비 ▲용원지하차도 보수∙보강공사 ▲침수우려 하상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 ▲신천 재해복구사업 ▲팔용배수장 배수펌프와 변전소 수배전반 교체 ▲무점마을 상습 침수도로 숭상공사를 총 34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상반기 내 선제적으로 마무리한다.
또한 관내 범죄사각지대 제로화를 목표로 구민의 안전을 위한 일상안심 사업도 넓혀나간다. 주택 밀집지역에는 범죄 예방을 위한 LED 보안등 230개를 확대 설치하고, 어린이공원 내 방범용 CCTV와 안심벨 설치는 일상 공간에서 구민의 불안감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생의 가치 실현
의창구는 누구도 고립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구성하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발전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다.
먼저, 인구구조와 경제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대상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준비한다.
사회적 단절과 경제난으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 가구에는 안부 확인과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으로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민간후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안심 집수리 사업’으로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킨다.
관내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에서 납세와 절세 관련 맞춤 코칭서비스를 통해 지역과 기업의 상생도 이끈다.
입주기업의 납세 불이익은 예방하고 세정 신뢰도는 향상되는 것을 목표로, 코칭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이 시의 재정 안정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납부자의 수신 신청 없이 체납내역을 전자 송달하는 방식의 ‘카카오 알림톡 활용 지방세 안내 서비스’도 실시한다. 구민에게 카카오를 통한 편리한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세입징수 확대와 종이사용 감소로 인한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계획이다.
▶일상의 활력공간 확대
의창구는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원과 체육시설을 구민이 건강하게 활력을 충전하는 공간으로 개선한다.
먼저, 북면주민운동장에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인조잔디와 조명을 교체하고, 소계체육공원의 진입로와 주차장은 재포장 공사로 공원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두산소공원에는 마사흙길 조성과 산책∙배수로 정비를 함께 추진해 공원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북면족욕체험장도 올해부터 동절기 운영을 시작해 건강한 힐링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총 6억원의 사업비로 ▲띠앗 어린이공원 ▲고향의봄 어린이공원 ▲매화 어린이공원 3개소가 대상이며, 노후된 놀이시설을 개선하고 전 세대의 활력공간으로 재편한다.
특히 지난해 준공한 어린이공원의 이용률과 주민 만족도를 데이터화해 올해 대상지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그 외에 중동 어린이놀이터와 한우리 어린이공원도 시설물 정비를 통해 이웃과 세대 간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안제문 의창구청장은 “현장에서 구민의 불편과 요구사항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행복 의창’ 구정목표 달성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확실한 변화와 성과를 창출해 구민의 일상이 행복으로 가득찬 해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