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민주당 이재명 대표,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두고 與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 흐린다…재판 지연 전략” 맹공

더 퍼블릭 조회수  

[더퍼블릭=김영덕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2심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을 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이 일제히 비판했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이란 법률의 위헌 여부가 재판의 전제가 되는 경우 법원이 직권 또는 당사자의 신청에 따라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제청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달 23일 이재명 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위헌심판 제청 신청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그 이유에 대해 “후보자의 행위에 대해서 허위사실을 공표하면 처벌한다는 조항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다”며 “신청 여부는 변호인들이 판단하게 될 것이고, 저로서는 그 결과를 존중한다”고 말한 바 있는데 실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것이다.

법원이 만약 위헌심판 제청을 결정한다면, 헌재에 결정서를 보내고 헌재는 이를 접수해 심판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헌재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해당 재판은 중지된다.

재판부가 지난 공판기일에서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2월 26일에 결심공판을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 대표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재판 진행과 선고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법원이 신청을 기각하면 이 대표 측이 곧바로 헌재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할 수도 있다. 헌법소원은 재판 중단 효과는 없다.

이에 여당은 이재명 대표가 재판 지연 전략을 펴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데 대해 재판 지연을 위한 것이라고 비판하는 동시에 법원이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만에 하나 재판부가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받아주면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때까지 재판이 중지된다”며 “자신의 재판을 무한 지연하고, 그 틈에 조기 대선이 있으면 선거로 죄악을 덮어버리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이양수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는 말이 있다”며 “이 대표는 꼼수 재판 회피·지연 망동을 즉각 중단하고 정정당당하고 성실하게 재판에 임하라”고 말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도 KBS 라디오에서 이 대표를 겨냥해 “남의 재판은 빨리빨리 처리하라고 하고 본인 재판은 기일에 맞춰서 연기 신청을 하면서 시간을 벌겠다는 것 아니냐”며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

더 퍼블릭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새해 첫 달 국제유가·고환율에 들썩인 물가… 석유·채솟값 ‘껑충’
  • [대학소식]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평가 '우수' 획득
  • 군포시 "교육이 군포의 미래...전 세대 교육 지원할 것"
  • 대한민국 內 “범죄자 취급 당해요”… 20만 명의 애타는 생존권 ‘호소’, 도대체 왜?
  • 최요삼을 세계챔피언으로 만든 일등공신 차관철을 아십니까
  • 미국 신정부 출범에 대처하는 나라들의 자세 [함께 읽는 통상]

[뉴스] 공감 뉴스

  • 미국 신정부 출범에 대처하는 나라들의 자세 [함께 읽는 통상]
  • 유럽의 혁신 위기가 시사하는 것들 [이민형의 과학기술혁신 짚어보기]
  • 딥시크, AI 생태계의 게임체인저인가 [김세중의 여의도 커피챗]
  • 개헌론 압박하는 與 “이재명, 여론 뒷받침되면 안 받을 수 없을 것”
  • 부영, 올해도 자녀 1명당 1억씩 총 28억 지급 "출산 늘어"
  • “평생 납부했는데 이게 웬 말”… 고령층에 닥친 현실에 터지는 ‘분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결국 중국에 꼬리 내린 현대차” 가성비 전기차 공세에 파격 할인 돌입!
  • “1,026만 원 줄게, 지프랑 푸조 살래?”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파격 결정
  • “음주단속 면제냐? 분노 폭발” 인천시의원, 매달 550만 원 받는다
  • “미국에서 난리난 기아 K4” 국내 출시는 대체 언제?
  • “정신 못 차린 아우디” 혼란스러운 네이밍 정책 또 바뀐다!
  • “진짜 부수고 싶다” 민폐 1위 전동킥보드, 이제 과태료 먹나
  • “드디어 현대차 꺾은 쉐보레” 2년 연속 국내 1위한 비결은?
  • “미국·영국 씹어먹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서 최고의 자동차 입증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미쉐린코리아, 상반기 타이어 멤버십 프로모션 전개… 사은품·1년 무상 교체 등 혜택

    차·테크 

  • 2
    화이트 타월 VS 레스트레크레이션 뷰티, 당신의 취향은?

    연예 

  • 3
    송건희가 웃을 때 Part 1

    연예 

  • 4
    "다저스가 악당? 우린 이기려고 돈 쓴다" 다저스 폭풍 투자, 新 악의 제국 비판에…2649억 사이영상 투수가 외쳤다

    스포츠 

  • 5
    ‘황당→기괴→2연타 충격’…1800억 MF의 팬서비스 ‘갑론을박’→상의 아닌 하의 벗어 전달→팬은 '킁킁'…‘진정한 서비스’ 대 ‘역겹다’ 논쟁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새해 첫 달 국제유가·고환율에 들썩인 물가… 석유·채솟값 ‘껑충’
  • [대학소식]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평가 '우수' 획득
  • 군포시 "교육이 군포의 미래...전 세대 교육 지원할 것"
  • 대한민국 內 “범죄자 취급 당해요”… 20만 명의 애타는 생존권 ‘호소’, 도대체 왜?
  • 최요삼을 세계챔피언으로 만든 일등공신 차관철을 아십니까
  • 미국 신정부 출범에 대처하는 나라들의 자세 [함께 읽는 통상]

지금 뜨는 뉴스

  • 1
    토트넘 이적 거부한 텔 깜짝 이적…바이에른 뮌헨, 21살 신예 공격수 임대 조기 복귀 결정

    스포츠 

  • 2
    KIA 김도영 미친 활약 없었다면 3루수 GG 1순위였는데…2025 재도전 강제 불발? 너무 특별한 존재감

    스포츠 

  • 3
    '1차지명 좌완·156km 파이어볼러·1차지명 우완' 박진만이 언급한 세 투수…삼성의 시선은 젊은 피로 향한다

    스포츠 

  • 4
    두바이의 아이코닉한 매력을 '한스 짐머' 라이브 음악과 함께 영화로 즐감하세요!

    여행맛집 

  • 5
    대한항공, 요스바니의 31점 활약으로 한국전력에 역전승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미국 신정부 출범에 대처하는 나라들의 자세 [함께 읽는 통상]
  • 유럽의 혁신 위기가 시사하는 것들 [이민형의 과학기술혁신 짚어보기]
  • 딥시크, AI 생태계의 게임체인저인가 [김세중의 여의도 커피챗]
  • 개헌론 압박하는 與 “이재명, 여론 뒷받침되면 안 받을 수 없을 것”
  • 부영, 올해도 자녀 1명당 1억씩 총 28억 지급 "출산 늘어"
  • “평생 납부했는데 이게 웬 말”… 고령층에 닥친 현실에 터지는 ‘분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결국 중국에 꼬리 내린 현대차” 가성비 전기차 공세에 파격 할인 돌입!
  • “1,026만 원 줄게, 지프랑 푸조 살래?”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파격 결정
  • “음주단속 면제냐? 분노 폭발” 인천시의원, 매달 550만 원 받는다
  • “미국에서 난리난 기아 K4” 국내 출시는 대체 언제?
  • “정신 못 차린 아우디” 혼란스러운 네이밍 정책 또 바뀐다!
  • “진짜 부수고 싶다” 민폐 1위 전동킥보드, 이제 과태료 먹나
  • “드디어 현대차 꺾은 쉐보레” 2년 연속 국내 1위한 비결은?
  • “미국·영국 씹어먹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서 최고의 자동차 입증

추천 뉴스

  • 1
    미쉐린코리아, 상반기 타이어 멤버십 프로모션 전개… 사은품·1년 무상 교체 등 혜택

    차·테크 

  • 2
    화이트 타월 VS 레스트레크레이션 뷰티, 당신의 취향은?

    연예 

  • 3
    송건희가 웃을 때 Part 1

    연예 

  • 4
    "다저스가 악당? 우린 이기려고 돈 쓴다" 다저스 폭풍 투자, 新 악의 제국 비판에…2649억 사이영상 투수가 외쳤다

    스포츠 

  • 5
    ‘황당→기괴→2연타 충격’…1800억 MF의 팬서비스 ‘갑론을박’→상의 아닌 하의 벗어 전달→팬은 '킁킁'…‘진정한 서비스’ 대 ‘역겹다’ 논쟁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토트넘 이적 거부한 텔 깜짝 이적…바이에른 뮌헨, 21살 신예 공격수 임대 조기 복귀 결정

    스포츠 

  • 2
    KIA 김도영 미친 활약 없었다면 3루수 GG 1순위였는데…2025 재도전 강제 불발? 너무 특별한 존재감

    스포츠 

  • 3
    '1차지명 좌완·156km 파이어볼러·1차지명 우완' 박진만이 언급한 세 투수…삼성의 시선은 젊은 피로 향한다

    스포츠 

  • 4
    두바이의 아이코닉한 매력을 '한스 짐머' 라이브 음악과 함께 영화로 즐감하세요!

    여행맛집 

  • 5
    대한항공, 요스바니의 31점 활약으로 한국전력에 역전승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