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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새해 농업인 맞춤형 실용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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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오는 20일까지 13개 읍면에서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진행한다.

새해 농업인 맞춤형 실용 교육 진행 모습.(사진=하동군)
새해 농업인 맞춤형 실용 교육 진행 모습.(사진=하동군)

교육 내용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영농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자연재해 대응 핵심 영농 기술, 고소득 특화 작물 재배 기술 등을 담고 있다.

군은 지역별로 다른 재배 환경으로 인해 특화 작물이 구분되어 있어 읍면마다 교육추진협의회를 자체 구성했다.

교육추진협의회는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농촌진흥기관, 민간 전문가 인력을 활용한 품목별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초청된 전문가들은 딸기‧고추‧마늘 등 9개 고소득 품목을 중심으로 영농 현장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읍면별 맞춤형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읍면별 일정은 지난 4일 하동읍 시설채소 교육을 시작으로 ▲5일 금성면 마늘, 청암면 고추 ▲6일 적량·금남면 고추 ▲7일 진교면 고추 ▲10일 옥종면 딸기 ▲11일 북천면 벼 ▲13일 고전면 단호박 ▲17일 양보면 고추 ▲18일 횡천면 감, 악양면 대봉감 ▲20일 화개면 녹차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본인의 거주지가 아니어도 관심 있는 작물 교육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어 군은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 농업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줄 수 있는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밤, 미나리, 산딸기, 참다래, 고구마, 두릅, 부추 등 하동군 대표 작목에 대한 핵심 재배 기술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의 구체적인 내용은 하동군청·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군청 전경.(뉴스프리존DB)
하동군청 전경.(뉴스프리존DB)

▶2025년 하동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작, 보험료 90% 지원

하동군이 ‘2025년 농작물 재해보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첫 번째 가입 대상은 배, 떫은 감, 단감, 사과 4개 작목으로 2월28일까지 신청받는다.

농작물 재해보험이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군에서 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각종 농작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어 많은 농업인의 생산 활동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에서는 지난해 5200여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벼멸구를 비롯한 병해충·집중호우 등 각종 이상기상 및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2200여 농가가 약 69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2월까지 4개 작목의 신청이 끝나면 4~5월 밤, 4~6월 벼, 10~11월 녹차 등 하동군에서 생산하는 주요품목의 가입이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은 2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신청 받는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필지 소재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가입 신청하면 된다.

하승철 군수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늘어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필수”라고 강조하며 많은 농업인의 가입을 독려했다.

박금자 한국등공예연구회장 기부 모습.(사진=하동군)
박금자 한국등공예연구회장 기부 모습.(사진=하동군)

▶한국등공예연구회 박금자 회장, 올해도 나눔 실천

하동군은 한국등공예연구회 박금자 회장이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금자 회장은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하동군 2호로,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이 1억1600만 원에 달한다.

이번 성금은 ‘행복천사 이음뱅크(후원 계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의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금자 회장은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라탄 공예 재료인 댕댕이덩굴의 지역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과 지역민에 대한 애정에 더 깊은 감사를 드린다.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금자 회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라탄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발리(악양면 소재)’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라탄이 주는 부드럽고 따뜻한 공예 작품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2024년 하동군 핫플레이스」로 선정됐다.

뉴스프리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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