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유통가Info.] GS25, 저속노화 열풍에 ‘잡곡’ 매출 비중↑外

시사위크 조회수  

GS25가 잡곡을 올해 신선식품 전략 카테고리 중 하나로 선정하고 프리미엄 ‘오분도미’를 론칭했습니다. / GS리테일
GS25가 잡곡을 올해 신선식품 전략 카테고리 중 하나로 선정하고 프리미엄 ‘오분도미’를 론칭했습니다. / GS리테일

시사위크=연미선 기자  이번 주 들어서는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면서 날씨가 정말 추워졌는데요. 이렇게 벌써 2월 첫째 주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매주 새로운 이야기가 마련된 유통가에는 오늘도 여러 가지 소식이 준비됐는데요. 함께 확인해 볼까요?

◇ GS25, 저속노화 열풍에 잡곡 매출비중 역대 ‘최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잡곡을 올해 신선식품 전략 카테고리 중 하나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에 나섰습니다. 오는 6일 프리미엄 ‘오분도미’를 론칭하게 된 건데요. 최신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오분도미는 쌀의 겉껍질을 벗겨 50% 정도만 도정한 것으로 비타민‧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GS25는 최근 몇 년 새 웰니스‧저속노화‧웰에이징 등 열풍이 계속되면서 편의점에서도 ‘잡곡’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실제로 GS25 전년대비 잡곡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5.4% △2023년 23.8% △2024년 25.9% △2025년(1월) 60.7%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해엔 전체 양곡 중 잡곡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인 15%를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GS25는 “최신 식문화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유어스 한끼톡톡바로혼합미 △유기농 콩없는 혼합 7곡 등 편의점 맞춤형 소용량 잡곡을 연이어 출시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GS25는 잡곡을 핵심 전략 상품 중 하나로 선정한 만큼 올해 역시 편의점 맞춤형 상품 출시하고 라인업 다변화 등 전략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입니다. 나아가 편의점 신선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도 확보한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 매드포갈릭, ‘M CLUB’ 개편 기념 ‘웰컴X2 이벤트’

매드포갈릭이 자사 멤버십 서비스인 M CLUB 개편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 MFG코리아
매드포갈릭이 자사 멤버십 서비스인 M CLUB 개편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 MFG코리아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K-컬쳐드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은 자사 멤버십 서비스인 M CLUB 개편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4일부터 28일까지 M CLUB 신규 가입 고객에 웰컴 바우처 혜택을 두 배로 제공하는 ‘웰컴X2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매드포갈릭에 따르면 이벤트 기간 M CLUB에 신규 가입하면, 기본 웰컴 바우처인 ‘만다린 치킨 샐러드’ 이용권과 함께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갈릭페뇨 파스타’ 또는 ‘포레스트 스트립 스테이크’를 940원에 주문할 수 있는 메뉴 이용권이 추가 지급되는데요.

17일까지는 ‘갈릭페뇨 파스타’, 18일부터 28일까지는 ‘포레스트 스트립 스테이크’를 940원에 주문할 수 있는 메뉴 이용권이 제공됩니다. 해당 쿠폰은 결제 금액 7만원 이상 시 사용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가입 다음 날 M CLUB 쿠폰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한편 매드포갈릭은 M CLUB 멤버십 회원을 위한 상시 혜택도 운영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가족 동반 고객을 위한 ‘해피 키즈 데이’를 통해 생일을 맞은 어린이 고객에게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며, 와인 구매 시 적립되는 와인 배지 개수에 따라 콜키지 프리 혜택 또는 매드 와인 교환 혜택을 주는 와인 배지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 CJ올리브영, 미국 법인 설립

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현지 법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현지 법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현지 법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글로벌 K뷰티 1위 플랫폼’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고 국내에서 ‘K뷰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뷰티 글로벌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뷰티시장 규모는 5,700억달러(약 740조원, 2023년 기준 환율)인데요. 그중 미국의 뷰티 시장은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인 1,200억달러(약 156조원)로 추산됩니다. 지난해 K뷰티 전체 해외 수출액(102억달러)의 10배 이상이죠.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집계에 따르면 대미(對美) K뷰티 수출액은 지난 2020~2023년 연평균 20% 이상 증가했는데요. 미국 인구의 약 40%가 유행에 민감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수용적인 1030세대인 점을 고려할 때, K뷰티 접근성이 높아진다면 빠르게 현지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올리브영의 분석입니다.

미국 법인 설립과 함께 올리브영은 상품소싱‧마케팅‧물류시스템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기능 현지화를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몰 역량을 강화할 예정인데요. 현지 오프라인 매장도 1호점 개점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해외 소비자들이 K뷰티 상품을 직구할 수 있는 온라인몰로, 매출의 상당 부분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은 현재 여러 후보 부지를 두고 검토 중”이라면서 “글로벌몰을 통해 누적된 현지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국내 옴니채널 성공 공식과 결합해 다양한 K뷰티 브랜드와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향후 CJ대한통운 미국 법인과 협업해 현지에서 상품을 직접 발송하는 물류망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덧붙였습니다.

◇ 롯데웰푸드 ‘가나’, 디저트 브랜딩 강화 ‘가나 디저트 하우스’ 론칭

롯데웰푸드의 ‘가나’가 초콜릿 디저트로써 브랜딩 강화를 위해 ‘가나 디저트 하우스’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의 ‘가나’가 초콜릿 디저트로써 브랜딩 강화를 위해 ‘가나 디저트 하우스’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가나’가 초콜릿 디저트로써 브랜딩 강화를 위해 ‘가나 디저트 하우스’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가나 디저트 하우스는 가나산 카카오를 베이스로 만든 케이크‧빵‧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세상 모든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를 표방하는데요.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쇼콜라 케이크 △헤이즐넛 케이크 △쇼콜라 카스테라 등 디저트 3종입니다.

롯데웰푸드는 프리미엄 베이커리에 어울리는 초콜릿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약 1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쳤다고 전했는데요. 50년 가나 초콜릿의 ‘빈투바(Bean to Bar, 카카오 원두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가공하는 방식)’ 노하우를 접목해 진한 필링(빵 등에 채워진 소)을 완성했다고 하네요.

쇼콜라 케이크는 지난해 3월 ‘가나 초콜릿 하우스’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운영했던 디저트 메뉴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또한 헤이즐넛 케이크는 소비자 조사에서 초콜릿과 함께 즐기고 싶은 견과류로 선정된 ‘헤이즐넛’ 맛을 초콜릿과 함께 선보이는 제품인데요. 쇼콜라 카스테라는 가나산 카카오 초콜릿과 정통 카스테라 레시피의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한편 가나 디저트 하우스는 이번 3종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구색의 초콜릿 디저트를 지속 선보여 종합 디저트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2021년부터 가나는 초콜릿을 넘어 디저트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사위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클룩, 일본·대만 렌터카 예약률 증가… “소도시 방문객 증가 요인”
  • 현대차·BMW·GM·도요타 등 8개 업체 뭉쳐…고속충전 연합체 ‘아이오나’ 공개
  • "트럼프 2기서 北 대적관계 심화될 것…新 패러다임 요구"
  • 트럼프 중동 전쟁 재참여? 가자지구 미국이 점령할것 선포 대통령의 공격적인 행보
  • 장성규,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해명…"가족 악플 자제해달라"
  • “역시 사람 안 변해”…이재명 재판 전략에 여야서 비판 격화

[뉴스] 공감 뉴스

  • 삼성 신형 XR기기 브랜드명 '비욘드' 유력…상표권 분쟁 가능성도
  • "역시, 우리 딸 사주길 잘했네"…연비 21.4km/L로 호평받는 세단 정체
  • 젊은 당뇨병 환자, 심혈관·신장 합병증 및 사망 위험 높아
  • [정책 인사이트] 아이 낳고 85% 산후조리원 이용… 평균 12.6일 머물며 286만원
  • 불법 출항 어선 어업정지 최고 30일… 지금보다 두 배로 강화
  • ‘尹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소장과 군 지휘부 증언 엇갈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결국 중국에 꼬리 내린 현대차” 가성비 전기차 공세에 파격 할인 돌입!
  • “1,026만 원 줄게, 지프랑 푸조 살래?”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파격 결정
  • “음주단속 면제냐? 분노 폭발” 인천시의원, 매달 550만 원 받는다
  • “미국에서 난리난 기아 K4” 국내 출시는 대체 언제?
  • “정신 못 차린 아우디” 혼란스러운 네이밍 정책 또 바뀐다!
  • “진짜 부수고 싶다” 민폐 1위 전동킥보드, 이제 과태료 먹나
  • “드디어 현대차 꺾은 쉐보레” 2년 연속 국내 1위한 비결은?
  • “미국·영국 씹어먹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서 최고의 자동차 입증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황당→기괴→2연타 충격’…1800억 MF의 팬서비스 ‘갑론을박’→상의 아닌 하의 벗어 전달→팬은 '킁킁'…‘진정한 서비스’ 대 ‘역겹다’ 논쟁

    스포츠 

  • 2
    "다저스가 악당? 우린 이기려고 돈 쓴다" 다저스 폭풍 투자, 新 악의 제국 비판에…2649억 사이영상 투수가 외쳤다

    스포츠 

  • 3
    토트넘 이적 거부한 텔 깜짝 이적…바이에른 뮌헨, 21살 신예 공격수 임대 조기 복귀 결정

    스포츠 

  • 4
    KIA 김도영 미친 활약 없었다면 3루수 GG 1순위였는데…2025 재도전 강제 불발? 너무 특별한 존재감

    스포츠 

  • 5
    '1차지명 좌완·156km 파이어볼러·1차지명 우완' 박진만이 언급한 세 투수…삼성의 시선은 젊은 피로 향한다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클룩, 일본·대만 렌터카 예약률 증가… “소도시 방문객 증가 요인”
  • 현대차·BMW·GM·도요타 등 8개 업체 뭉쳐…고속충전 연합체 ‘아이오나’ 공개
  • "트럼프 2기서 北 대적관계 심화될 것…新 패러다임 요구"
  • 트럼프 중동 전쟁 재참여? 가자지구 미국이 점령할것 선포 대통령의 공격적인 행보
  • 장성규,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해명…"가족 악플 자제해달라"
  • “역시 사람 안 변해”…이재명 재판 전략에 여야서 비판 격화

지금 뜨는 뉴스

  • 1
    두바이의 아이코닉한 매력을 '한스 짐머' 라이브 음악과 함께 영화로 즐감하세요!

    여행맛집 

  • 2
    대한항공, 요스바니의 31점 활약으로 한국전력에 역전승

    스포츠 

  • 3
    하얼빈에 도착한 대한민국 선수단, 동계 아시안게임 준비 완료

    스포츠 

  • 4
    "LA에서 여기까지 상당히 먼 거리인데…” 푸이그 감동, 다저스 야생마 시절을 기억하는 팬들이 있다니

    스포츠 

  • 5
    수돗물 그냥 마시지 마세요…'이것'만 해도 미세플라스틱 90% 없어집니다

    여행맛집 

[뉴스] 추천 뉴스

  • 삼성 신형 XR기기 브랜드명 '비욘드' 유력…상표권 분쟁 가능성도
  • "역시, 우리 딸 사주길 잘했네"…연비 21.4km/L로 호평받는 세단 정체
  • 젊은 당뇨병 환자, 심혈관·신장 합병증 및 사망 위험 높아
  • [정책 인사이트] 아이 낳고 85% 산후조리원 이용… 평균 12.6일 머물며 286만원
  • 불법 출항 어선 어업정지 최고 30일… 지금보다 두 배로 강화
  • ‘尹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소장과 군 지휘부 증언 엇갈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결국 중국에 꼬리 내린 현대차” 가성비 전기차 공세에 파격 할인 돌입!
  • “1,026만 원 줄게, 지프랑 푸조 살래?”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파격 결정
  • “음주단속 면제냐? 분노 폭발” 인천시의원, 매달 550만 원 받는다
  • “미국에서 난리난 기아 K4” 국내 출시는 대체 언제?
  • “정신 못 차린 아우디” 혼란스러운 네이밍 정책 또 바뀐다!
  • “진짜 부수고 싶다” 민폐 1위 전동킥보드, 이제 과태료 먹나
  • “드디어 현대차 꺾은 쉐보레” 2년 연속 국내 1위한 비결은?
  • “미국·영국 씹어먹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서 최고의 자동차 입증

추천 뉴스

  • 1
    ‘황당→기괴→2연타 충격’…1800억 MF의 팬서비스 ‘갑론을박’→상의 아닌 하의 벗어 전달→팬은 '킁킁'…‘진정한 서비스’ 대 ‘역겹다’ 논쟁

    스포츠 

  • 2
    "다저스가 악당? 우린 이기려고 돈 쓴다" 다저스 폭풍 투자, 新 악의 제국 비판에…2649억 사이영상 투수가 외쳤다

    스포츠 

  • 3
    토트넘 이적 거부한 텔 깜짝 이적…바이에른 뮌헨, 21살 신예 공격수 임대 조기 복귀 결정

    스포츠 

  • 4
    KIA 김도영 미친 활약 없었다면 3루수 GG 1순위였는데…2025 재도전 강제 불발? 너무 특별한 존재감

    스포츠 

  • 5
    '1차지명 좌완·156km 파이어볼러·1차지명 우완' 박진만이 언급한 세 투수…삼성의 시선은 젊은 피로 향한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두바이의 아이코닉한 매력을 '한스 짐머' 라이브 음악과 함께 영화로 즐감하세요!

    여행맛집 

  • 2
    대한항공, 요스바니의 31점 활약으로 한국전력에 역전승

    스포츠 

  • 3
    하얼빈에 도착한 대한민국 선수단, 동계 아시안게임 준비 완료

    스포츠 

  • 4
    "LA에서 여기까지 상당히 먼 거리인데…” 푸이그 감동, 다저스 야생마 시절을 기억하는 팬들이 있다니

    스포츠 

  • 5
    수돗물 그냥 마시지 마세요…'이것'만 해도 미세플라스틱 90% 없어집니다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