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2025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를 맞아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개선 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업 신고 후 2년이 지난 청양군 내 숙박업소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체납 및 동일‧유사한 보조금을 이미 지원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주요 지원 범위는 △건물 외관 외벽, 간판교체, 배수 환기시설 △출입 자동문 설치, 현관‧창호 개선 △복도, 계단, 화장실 등의 개보수 비용 △그 외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비용 등이며, 총 개선비의 60% 범위에서 업소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안전하고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해 ‘2025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청양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거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가겠다”고 전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필요한 서류를 갖춰 2월 17일까지 행복민원과 위생팀(☎041-940-2184)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청양군, ‘푸드플랜 가공업체 자가품질검사비 지원사업’ 접수
청양군은 체계화된 가공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푸드플랜 가공업체 자가품질검사비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1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은 관내 식품 제조·가공업체로 2024년 푸드플랜 출하 실적이 있는 제품만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신청서, 견적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갖춰 2월 28일까지 청양군청 농촌공동체과에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업체는 푸드플랜 출하제품 중 자가품질 및 영양성분검사, 참고용 검사 등 가공 제품 관련 각종 시험 분석 비용을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50%, 업체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 지급은 지원 대상 선정부터 보조금 운영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을 활용해야 함에 따라, 사업을 희망하는 경우,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을 반드시 가입 및 등록을 해야 하고 이후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 관련 교육을 미수료 시 2025년 보조사업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보조사업에 대한 자세한 지원계획 및 신청서식은 청양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청양군 농촌공동체과(☎041-940-2283)에 문의하면 된다.
◆청양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직무교육 실시
청양군은 지난 4일, 고령자복지주택 대강당에서 민·관 돌봄 업무 실무자 4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3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의료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분야별 커리큘럼에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군은 이를 통해 민·관 실무자들의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고 통합지원창구와 수행기관과의 네트워크 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 최재우 부연구위원의 시범사업 정책방향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통합돌봄팀의 2025년 주요 변경 내용, 건강보험공단 청양출장소의 장기요양제도 및 공단 시범사업 순으로 이어졌다.
향후 교육은 ▲병원퇴원환자 서비스 연계(홍성의료원 공공의료본부) ▲통합돌봄 타시군 우수사례(진천군 주민복지과) ▲돌봄대상 초기상담 및 욕구기반 사정 등 사례관리 교육(명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민관협력 교육(청양군 통합돌봄과) 순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무자들의 실질적인 업무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실무자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양질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청양군, ‘내고장 영웅 찾기’ 캠페인 동참
청양군이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과 협력해 ‘내 고장 영웅 찾기’에 나선다.
김돈곤 군수는 지난 4일 집무실에서 이철성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업무간담회를 갖고 호국영웅의 공훈을 기리고 명예 고양을 돕기 위해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철성 조사단장은 “올해는 6·25전쟁 제75주년으로 호국영웅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 등으로 실제로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나 유가족에게 훈장을 뒤늦게라도 전달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의 영웅 발굴과 함께 무공훈장이 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내 고장 영웅찾기’ 캠페인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내 고장 영웅찾기’는 지방자치단체, 보훈단체 등과 연계해 내 고장의 숨은 영웅을 찾아 무공훈장을 직접 전달해주는 캠페인으로, 2019년부터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과거 약 10년간 교부한 무공훈장의 수량을 5년 만에 교부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양군, 세외수입 업무 처리 지침 제정
청양군은 세외수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청양군 세외수입 업무 처리 지침’을 제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세외수입은 각 부서에서 부과‧징수하고 있으며 관심도 저하 및 담당자의 전문성 부족 등으로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재무과장을 총괄 책임관으로, 각 부과부서의 장을 징수 책임관으로 하고, 부과 내역에 대해 납부 여부, 미납 사유, 독촉장 발송 및 압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세외수입 시스템 및 징수실적 관리,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미수납액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세외수입 점검의 날’로 지정해 누락세원 및 미수납액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각 부서에서 부과‧징수를 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지침 제정으로 재정 확충을 위한 세외수입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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