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AT&T(T)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AT&T의 4분기 매출액은 320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54달러로 컨센서스를 각각 소폭 웃돌았다. 주요 지표 모두 우수했다는 평가다.
무선(Mobility) 후불전화가입자 순증 484천 명, 전년대비 매출액 성장률은 3.3%를 기록했다.
광통신 인터넷(Fiber) 가입자 순증 307천 명으로 전년대비 매출액 성장률은 17.2%를 나타냈다.
동사는 2025년 기존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무선 서비스매출액 +2~3%, 소비자 광통신 인터넷 매출액 +10% 중반대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상반기 중 순부채/EBITDA 비율을 2.69배에서 2.5배 이하로 낮추고 하반기 1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무선, 광통신 인터넷이 이끄는 편안한 실적 성장 이 전망된다”며 “경쟁사 대비 빠르게 광통신 네트워크와 5G 오픈랜 전환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오랜 기간 이익 회수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4.7%로 중장기 관점에서 계속해서 편안할 배당, 방어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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