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는 높은 휴대성과 다양한 용도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제품 간 성능 차이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시중에 유통 중인 태블릿 PC 4개 제품의 영상품질, 음향품질, 앱 구동 성능 등 주요 성능을 시험 평가한 결과, 제품 간 성능 차이가 뚜렷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시험 결과, 영상품질, 음향품질, 앱 구동 성능, 펜 필기 성능, 카메라 품질, 사용 가능 시간 등 주요 성능에서 제품 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탭 S10+)는 영상품질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애플(아이패드 Air13)은 음향품질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앱 구동 성능과 펜 필기 성능에서도 두 제품이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사용 가능 시간에서는 제품 간 최대 1.4배의 차이가 발생했으며, 삼성전자(탭 S9 FE+)가 가장 긴 사용 시간을 기록한 반면, 애플(아이패드 Air13)은 가장 짧은 사용 시간을 보였다.
또한, 제품의 구성품, 무게, 부가기능 등에서도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은 자신의 용도에 맞는 제품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영상, 음향, 디지털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먼컨슈머 = 임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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