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 토요타가 중국 전기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현지시간 1일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이날 광저우자동차그룹(GAC)-토요타는 다음 달 3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bZ3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bZ3X의 강점은 긴 주행거리다. 배터리팩마다 다르지만 1회 충전시 최대 610km를 달릴 수 있다.
급속 충전을 사용하면 배터리 잔량을 30%에서 80%까지 24분 만에 채울 수 있다.
첨단 기술도 돋보인다. bZ3X는 엔비디아 최신 자율주행 반도체인 ‘드라이브 AGX Orin X칩’을 탑재했다.
또한 11개의 고화질 카메라와 12개의 초음파 레이더, 3개의 밀리미터파 레이더 등 27개의 첨단 센서를 탑재해 도로를 살핀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으로는 충돌 전 경보, 사각지대 모니터링, 비상 운전 정지 시스템, 신호등 알림, 차선 이탈 보조, 차선 변경 보조 등 25가지 기능을 지원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00mm, 전폭 1875mm, 전고 1645mm며 휠베이스는 2765mm다.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실버, 블랙, 핑크, 골드 등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7가지 외장으로 구성됐다.
내부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155 칩셋이 탑재된 14.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8.8인치 LCD 계기판, 32가지 색상의 무드등,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실내 색상은 베이지, 블랙, 오렌지 3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가격은 10만 위안에서 20만 위안(약 1992~3985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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