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유용원 의원실」
유용원 의원, “K-함정 수출 경쟁력 강화하겠다”…‘함정 사업 발전 토론회’ 개최
국민의힘 유용원 국회의원이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트럼프 2기 출범을 맞이해 ‘국내외 함정 사업 발전적 추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유용원 의원실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공식 출범하면서 국내 조선업계와의 협력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외 함정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K-해양방산 기반 글로벌 함정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오는 4일에 열리는 ‘국내외 함정 사업 발전적 추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는 공동 주최자인 서일준, 유용원 의원의 개회사에 이어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의 환영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미지 제공=유용원 의원실」
주제 발표 시간에는 오지연 방위사업청 함정총괄계약 팀장이 ‘글로벌 함정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위사업청의 미래 수출전략’을 주제로 한국이 5년 이내 약 300억 불 이상 규모의 함정 수출이 가능할지 전망하고, 강하고 경쟁력 있는 ‘K조선 ONE TEAM’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최상덕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총괄계약팀 대령이 ‘혁신을 너머 협력으로, 한국형 잠수함의 글로벌 도약’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호중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상무는 ‘국내 함정사업 협력에서 글로벌 함정수출 추진방안 제언’을 주제로 글로벌 함정 수출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제도적 지원 등의 필요성과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 업체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최태복 HD현대중공업 상무가 ‘K팀십, 팀코리아를 통한 K해양방산의 수출 경쟁력 제고’ 주제로 호주 호위함 사업의 교훈을 통해 앞으로 수출과 연계될 수 있는 국내 함정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정조대왕함 / 사진 제공=대한민국 해군」
유용원 의원은 “K-방산의 함정 사업 분야는 우리 방산의 핵심 분야로 기술 혁신을 통한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새로운 도약의 길목에 서 있다”며 “트럼프 2기 출범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우리 K-해양방산 업체가 원팀이 되고, ‘K-방산 수출 여의도 1호 영업사원’으로서 함정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제도적 뒷받침이 될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변석모 기자 / sakm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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