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2024년 공군을 빛낸 인물·단체 시상식 개최
– ’전투력 발전’, ‘조직운영 발전’ 등 외부 협력기관 포함 개인·단체 시상
◦ 공군은 2월 3일(월), 계룡대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이영수 참모총장 주관으로 ‘2024년 공군을 빛낸 인물과 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투력 발전」, 「조직운영 발전」, 「신지식·정보화」, 「희생·봉사」, 「체육·문화」, 「협력」, 「특별」 등 7개 부문에서 개인 3명, 단체 4개 팀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각 부문 수상자와 수상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투력 발전: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
◦ E-737 항공통제기를 운용하는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이하 51전대)는 불철주야 빈틈없는 공중감시태세를 유지하여 적 순항미사일 감시 및 포착을 통해 공군의 실전적 공중대응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싱가포르·필리핀 에어쇼, 피치 블랙(Pitch Black) 훈련, 레바논 교민 수송 작전 등 우리 공중전력들의 해외 전개·복귀시 공중감시, 통신중계 등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공군의 임무 범위와 역량 확대에 일조했다.
(조직운영 발전: 공군본부 정훈실 미디어콘텐츠과)
◦ 미디어콘텐츠과는 가수 비비의 노래 ‘밤양갱’을 패러디한 ‘BOMB양갱’, 타우러스 실사격을 담은 ‘故프로의 추억’, F-4 팬텀 퇴역을 기념하는 ‘팬텀을 찾아서’ 등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며, 국민 대상으로 강한공군·선진공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공군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지난해 400여 개의 콘텐츠를 제작한 미디어콘텐츠과는 유튜브 조회수 240만을 넘긴 ‘BOMB양갱’을 포함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SNS 채널에서 3,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군 본연의 임무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면서도 10대·20대가 좋아하는 밈(Meme)과 트렌드를 반영한 참신한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MZ세대 유저들의 찬사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공군 유튜브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지난 11월 구독자 20만 명을 달성했다.
(신지식·정보화: 공군군수사령부 백승익 사무관(5급))
◦ 제82항공정비창(이하 82창)에서 품질경영을 담당하고 있는 백 사무관은 민·군 경영혁신 업무기술 발전에 앞장서며, 공군의 뛰어난 기술력과 전문성을 널리 알렸다. 백 사무관은 앞서 2023년에는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품질혁신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 개최한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82창이 대표기관으로 선정되어 참가했으며, 전군 최초로 ‘대외품질분임조 대전지역 경진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등 뛰어난 전문성을 통해 공군의 위상을 군 안팎에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희생·봉사: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전대영 주무관(6급))
◦ 공군 제11전투비행단 항공정비전대에서 제작정비사로 재직 중인 전 주무관은 지난해 5월 수원시에서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범인을 잡아 직접 경찰에 인계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당시 범인은 체류 기간이 만료된 불법체류자로 필로폰까지 투약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차량 역시 무등록 상태였다. 검거하지 못했다면 시민들에게 추가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었던 만큼, 위험을 무릅쓰고 끝까지 범인을 제압한 전 주무관은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공군인’의 모습을 보이며 공군의 위상을 높였다.
(체육·문화: 국방부 군인요리대회 우승 AirFours팀)
◦ 공군 제2미사일방어여단 김민찬 예비역 병장, 최진혁·채명주·최준철 병장으로 구성된 AirFours팀(이하 에어포스팀)은 지난해 국방부와 KBS가 함께 주관한 군인요리대회 형식의 TV 예능 프로그램 ‘전설의 취사병’에 참가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차지하며 공군의 위상을 제고하고, 조리병들의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했다.
-에어포스팀은 매 경연마다 흔한 식재료와 장병들이 비선호하는 식자재를 활용하여 참신한 식단을 만들어 내었다. 특히, 준결승에서는 흔히 구할 수 있는 골뱅이를 활용해 ‘해산물 파에야’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전설이 될 레시피’라는 극찬을 받았다.
(협력: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보훈민원과 / 특별: ㈜부영 이중근 회장)
◦ 이밖에 협력 부문에는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국방보훈민원과가, 특별 부문에는 주식회사 부영의 이중근 회장이 각각 선정되었다.
-권익위 국방보훈민원과는 공군 대천사격장과 관련된 인근 지역주민들의 민원에 적극 개입하여, 군·지자체·주민간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이끌어 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도 공군과 갈등해결을 위해 분기별 진행사항과 실행결과를 수시로 토의하고 최선의 갈등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등 조정내용 이행에 있어 관계기관 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공군 부사관 출신인 이중근 회장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공군인터넷전우회(ROKAFIS) 회장으로 역임하며 공군 현역과 예비역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공군 순직조종사 유족과 장병 장학사업 등을 위해 100억여 원이 넘는 기부금을 쾌척했으며, 격오지 부대 장병들이 이용하는 체력단련실 환경개선을 위해 10억여 원을 기부하는 등 공군 장병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 이영수 참모총장은 수상자들에게 “여러분들이 있어 공군의 2024년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공군 건설’을 위해 공군인들은 임무에 최선을, 외부기관 협력자께서는 공군을 향한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한편, 공군은 2001년부터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수행으로 공군 발전에 기여하고 대내외로 공군을 위상을 드높인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식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24회째를 맞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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