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직접 뽑았다”
삼성전자 세계 최고 브랜드 1위
삼성전자가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선정되며 정상에 올랐다.
소비자가 선택한 최고의 브랜드
이번 조사는 전 세계 28개 시장에서 100만 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브랜드 인지도, 제품 품질, 소비자 만족도, 평판, 가치, 추천 의향 등 다양한 항목이 평가 기준이 됐다.
삼성전자는 종합 점수 43.0점을 기록하며 경쟁 기업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제품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삼성전자 뒤를 이어 유튜브와 왓츠앱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구글, 아디다스, 나이키, 콜게이트, 넷플릭스, 도요타, 이케아 등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도요타만이 톱10에 진입하며 아시아 브랜드의 강세를 보였다.
유고브의 스티브 해치 CEO는 “오늘날 소비자들은 브랜드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기업이 제공하는 경험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의 ‘2025년 가장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 순위에서도 49위에 선정되며 지속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 순위에서는 애플이 18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그 뒤를 이었다. 엔비디아는 AI 산업 성장의 영향으로 4위에 오르며 급부상했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외에도 도요타(25위), 싱가포르항공(26위), 그리고 처음으로 50위 안에 포함된 TSMC(45위)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삼성전자가 세계적으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도, 기업이 장기적인 경쟁력을 위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앞으로 어떤 전략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유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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