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최근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주가가 최근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대체로 회의적이다.
팔란티어는 1일(현지시간) 다음 주 월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팔란티어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7억 7,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주당 수익은 전년 96.91만 달러(4센트)에서 감소 한 83.51만 달러(3센트)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조정 후 수익은 35% 증가한 2억 7,379만 달러(주당 11센트)로 예상된다.
팔란티어는 지난 3분기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마지막 분기의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팔란티어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AI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치가 거의 5배 가까이 상승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주가가 과대평가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분석가들 중 누구도 팔란티어의 주가가 더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고 있다. 목표가는 50달러로, 이는 지난 금요일 사상 최고 주가인 82.49달러보다 거의 40% 낮은 수치이다.
반면, 웨드부시 분석가들은 최근 가격 목표를 75달러에서 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들은 “팔란티어가 향후 수년간 차기 오라클이나 세일즈포스가 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월스트리트가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의 수익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팔란티어 주가는 1.21% 하락한 107.6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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