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은 물론 가성비 세단을 찾는 이들에게 꾸준히 호평을 받는 세단이 있다. 바로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다.
아반떼는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스포티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세단이다.
2025년형으로 연식이 변경된 아반떼는 클러스터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고객 선호 사양을 중하위 트림까지 확대해 상품성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모던 트림에는 하이패스와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2열 에어벤트를 제공한다.
특히 스티어링 휠 왼쪽 클러스터 사이드 패널에 자석을 활용한 용품을 장착할 수 있게끔 변경된 점도 돋보인다. 향후 현대차는 이 공간에 수납함이나 카드 멀티 홀더 등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미라지 그린 컬러도 추가됐다. 인텐스 블루 컬러 대신 추가된 이 색상은 디 올 뉴 코나에서 선보인 색상과 같은 것으로 코나 판매량은 14.2%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색상이다.
국내 시장에서 준중형 세단의 입지는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반떼는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세단에선 아반떼가 그랜저(7만1656대)와 쏘나타(5만7355대)에 이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준중형 세단만 놓고 보면 아반떼가 1위다.
연령별로 보면 아반떼는 20대가 38%로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30대 27%, 40대 17% 순으로 자리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와 고효율 연비 등이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아반떼 시작 가격은 1.6 가솔린 트림 기준 1964만원부터 시작하며 복합 연비는 리터당 15km에 달한다.
2485만원부터 시작하는 아반떼 1.6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무려 복합 연비가 21.1km다. 도심에선 리터당 21.4km, 고속도로에선 20.7km로 준수한 효율을 보인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10mm, 전폭 1825mm, 전고 1420mm, 휠베이스 272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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